나도 부처이다/ 문기주

관리자 2021-05-01 (토) 05:03 2년전 1491  


 

 

운주사에 들렸더니 와불이 누워있다.

또 다른 와불 하나 그 옆에 누워있다.

겨드랑 빈자리 들어 살그머니 누워본다.

 

와불이 고개 돌려 빙그레 웃어준다.

나도 와불 따라 쑥스럽게 웃어본다.

이제사 운주사 와불 미륵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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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주사 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