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자의 특권/ 오양심 시. 이광희 사진
오양심
2021-04-03 (토) 08:18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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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눈뜨면 다시 오늘이다. 훌쩍 떠날 수 있게 날마다 임종을 준비한다. 돌아오지 않을 길을 떠나고 나면 주위도 이내 평온하겠지 누군가의 가슴에서 몇 줄의 시가 살아남은들 떠난 후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글 한 줄에 매단 목숨 줄을 내려놓고 하늘을 보며 희죽 웃는다.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이광희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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