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은 교과서에서 인터넷 정보교육으로

강충인 2023-02-16 (목) 12:08 1년전 1169  

미래교육은 교과서에서 인터넷 정보교육으로

강충인

미래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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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과거 정보를 바탕으로 암기하고 주입하는 교육과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 방법, 방향 등을 만들어내는 교육이다. , 교육이 필요한가? 라고 질문을 한다면 다양한 답이 나오지만 크게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답과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개척하고 탐험하기 위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수와 진보라는 단어는 보수는 과거에 기반하고 진보는 변화에 기반한다는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거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가 있다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적 구분에서 보면 과거 정보가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기본 정보다. 문제는 시대적 변화가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는 속도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정보의 가치가 시대변화에 따라 축소되거나 다르다는 것이다.  

 

변화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지만 바뀌는 것은 시간적 흐름을 뛰어 넘는 시간적 차이다. 눈 깜짝하는 순간에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바뀌어 버리는 시대다. 일정한 시간적 차이의 변화에서는 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현대와 미래는 시간적 여유가 사라지고 있다

 

 급변하는 정보혁명시대에 교육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을 만든 발명은 과거, 현재, 미래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일정한 시간을 통한 과거의 시간이 4차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급속하게 단축되어 가는 것이 급속한 변화라는 시간적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1차 산업혁명이 만든 가장 큰 변화는 인쇄술 발달로 인한 정보의 대중화다. 인류역사를 통치하는 소수자의 비결이 정보를 소유하면서 동양에서는 양반과 노예, 서양에서는 귀족과 노예로 구분되어 노예는 글을 몰라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문맹인들이었기에 정보를 가진 기득권의 소수자가 지배했다. 1차 산업혁명으로 급속하게 보급된 다양한 책은 교육혁명을 만들었다. 정보를 독점하던 지배계층이 무너지고 누구나 정보를 학습받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부와 권력을 공유하게 되었다. 

 

문제는 1차, 2차 산업혁명까지는 과거 정보에 의하여 사회가 존재했지만 3차 산업혁명의 인터넷 발명이 폐쇄적이던 과거 정보 독점 시스템을 깨트리고 지구촌이 하나의 공간과 시간에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보시대를 만들었다. 지구촌이 거리적 문제를 초월하여 인터넷으로 동시간대에 모든 정보가 공유되면서 각자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정보로 가공되기 시작하였다. 독점적 정보가 빅데이터에 의한 공유정보로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교과서교육에서 인터넷 정보교육으로 바뀌었다.

정보혁명을 만든 시대에서 독점 정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 한 사람의 제안을 지구촌 전체가 공유하면서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하여 새로운 빅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환경을 만들어내는 정보가 실생활 정보가 되고 있다. 교과서라는 정해진 정보는 과거의 죽은 정보로 구분되고 인터넷을 통한 미래정보가 시대적 변화를 급속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 

  

정보혁명시대 선진국가들은 인터넷 정보교육의 PBL STEAM MAKER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다. 인터넷 강국 한국이 교과서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교피아에 의한 기득권자들 때문이다. 마피아, 법피아 등처럼 한국 교육계에 뿌리 깊은 교피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교육계의 병폐를 깨트려야 한국미래 교육도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