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교육 - 틀을 깨라 (미래교육 ⑩)

강충인 2022-02-25 (금) 11:55 2년전 1776  

빅데이터시대 팀 교육(미래교육 - 교육 방식을 깨라)

강충인

미래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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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인중심교육이다. 1점을 더 받기 위해 밤을 새는 학생들이나 1점을 위해 정보전에 뛰어든 학부모나 같은 고민과 같은 전략에 빠져 있다. 치열한 경쟁의식으로 한국은 발전했다고 한다. 무에서 유를 만들기 위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해야 했던 시절의 교육방식을 바꿔야 한다. 필자가 외국학생과 한국학생을 가르치면서 느낀 차이점은 경쟁의식에서 찾았다. 디자인 교육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한국학생의 우수성이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우수하다는 것은 자주 봤다. 한국학생은 자신을 과시하려는 행동이 뚜렷했으나 외국학생은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청취하는 태도가 좋았다. 우리의 교사나 학부모는 우수한 학생, 우수한 자녀를 기대하고 개인적 우수성만을 강조해 왔다.

 

개인중심교육이 치열한 경쟁력을 키워왔다. 암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외우는 교육방식이다. 선천적으로 전두엽이 발달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교육이다. 사회는 전두엽만이 아닌 측두엽과 후두엽이 조화를 이루는 두정엽과 조화된 뇌를 가진 사람이 성공률이 높다. 암기력보다 사회성이나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한다. 두뇌의 네 개 영역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이 미래교육의 방법이고 방향이다. 대인관계의 친화력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타인들과 협동하고 협력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개인중심에서 팀 중심으로 교육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다. 족집게 암기교육 틀을 깨야 한다. 점수로 평가 받고 상대를 이기려는 교육 틀을 깨야 한다.

 

빅데이터 시대는 개인중심이 아니라 팀 프레이를 통한 협동과 협업을 해야 한다. 팀 교육은 소통을 통한 대화와 각기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하는 토론으로 사고력을 키운다. 자기주장만을 강조하기보다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는 소통방식부터 배운다. 개인중심 한국교육이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다. 소통을 강조하면 싸우는 것만 익히고 토론을 시키면 상대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것에 치중하는 개인 중심을 깨트리지 못하면 빅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협동은 함께 힘을 모으듯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차이점을 결합하는 융합교육이고 협업은 함께 노력하듯이 각기 다른 의견을 하나로 만들어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하고 자기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자기가 먼저 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의 이기주의 개인주의는 협동과 협업이 어렵다. 지금까지 한국교육은 개인중심의 이기주의를 키우고 있다.

 

빅데이터는 공개된 정보로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다. 빅데이터는 한사람의 소유물이 아니다. 독점할 수도 없고 독점해서도 안 된다. 어디에 정보가 있는지 수집하는 방법과 어디에 어떻게 적용하고 응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의 방법을 알아야 한다. 혼자 수집하는 정보보다 다수가 수집하는 정보가 방대하고 정확하다. 혼자 분석하는 것보다 다수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정확한 정보다 정보가 정확하지 못하면 정보를 사용하기 어렵고 결과도 엉뚱하게 나온다. 빅데이터는 수집과 분석에 의해 과정과 결과를 만든다.

빅데이터 시대 자녀교육, 미래교육은 협동과 협업정신을 키워야 한다.

개인중심, 이기주의를 키우는 평가 교육 틀을 깨야 한다.

나 만』 『나 부터』 『나 혼자라는 개인중심 이기주의 교육을 틀을 깨야만 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중심으로 가르치는 교사들의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 성적중심으로 학급성적을 강조하는 학교의 평가방식, 교육부의 평가방식을 깨트려야 한다. 진학률이나 취업률로 평가하는 교육정책, 학교정책 등을 버려야 한다.

 

평등교육과 창조교육은 다르다. 평등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는 교육이고 창조교육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창조적 능력을 가진 학생을 키우는 교육이다. 평등교육으로 창조교육을 포기하거나 창조교육을 말살하는 정책은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이 아니다. 총제적인 전면적 평준화는 창조학생을 키우지 못하는 어리석은 정책이다. 교육기회, 교육방향은 누구에게나 주어야 하고 독창적 능력을 가진 학생은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협동과 협업에 의한 팀 교육이다.

각기 잘하는 분야에서 서로를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팀 정신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든다. 상상을 혼자서 실천하기 어렵다. 다수가 협동협력, 협업할 때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미래교육은 팀을 통한 대화, 토론교육

PSM- PBL STEAM MAKER 미래교육은 3-5 명의 팀을 구성하여 협동하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가르친다. 각기 다른 생각과 방법으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선택한 주제를 해결하는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해 간다. 토론을 통해 해결하면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각자의견을 수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개인을 존중하되 개인중심에서 팀 중심의 협동 협력 방법을 학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