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미는 오월에 피어야 아름다워 음력 스무 하룻날 피는 장미가 더 아름답지그 이유에 대하여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장미꽃이 만발한 길을 걸다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 봐장밋빛도 톡톡 건드려봐 어슴프레한 향기를 내 뿜어주면 천생연분이라는 뜻이야 사랑은 그런 거야   봄을, 오월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어 하늘이 맺어준 인연에게만 해마다 찾아와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준다니까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니까   ▲이광희 作가야마 유조(かやま…
K뷰티산업의 미래,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전략 강충인 미래교육자   가난했던 지구촌이 부유해졌다. 아직도 세계 곳곳이 가난 속에서 헤매고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풍요해졌다. 아프리카 오지를 비롯해 지구촌 전체에 핸드폰이 일상화되었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선호하는 것이 건강과 피부관리다. 유행처럼 번지는 뷰티산업을 미래산업이라고 구분한다.   누구나 예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늙어가는 것은 운명이지만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은 욕망은 본능이다. 뷰티 산업은 인간 본능의 욕망을 채워주…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 울산본부(본부장 천정곤)는, 20023년 8월 26일(토), 오후 2시 울산시 삼산로 169번지(번영로 4거리)에서, CS타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지식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한, 그리고 기존 사고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혁신하고 있는 신지식인들, 한글을 세계 으뜸글로 만들어서 세계문화강국 세계경제 대국을 만들고자 하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원들, 우리의 전…
8.26(토)오후 6시 광주수민국수카페 / 광주 유양업 디카시집 『그리움이 머무자리』 출판기념회 안내 □ 개요○ 일시 : ‘23.8.26(토)저녁 6시○ 장소 : 수민국수카페(전화 062 528-5323) 광주극장 앞 - 광주 동구 충장로 46번길 7(금남로 4가역 3번 출구)○ 문의전화 :010-9099-9367 유양업 시인 
삶은 수평선이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만나서 자식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어서 해 뜨면 출근하고 해지면 퇴근해서   아니다 삶은 수직선이다   잠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새벽이 오니까 비울수록 나눌수록 쓰일수록 힘이 차오르니까 천년 만 년 향기가 나는 시인의 길을 걸어가니까   이훈우 약력•문학에스프리 등단•일본 동경한국학교 교감•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   ▲청사 이동식 作         &…
 ▲김성애 충무로 한복본부 본부장(영지한복대표)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 서울 충무로 한복본부(영지한복대표, 김성애본부장)에서는, 지난 8월 5일 오후, 횡성 문화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횡성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은 ㈜스페이스골드그룹이 ’아시아 미스환경지키미‘ 행사를 주최 주관하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충무로 한복 본부에서는 ’한복 패션쇼‘를 진행했다. ▲2023년 7월 25일 몽골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울란바트라를 설…
그의 이름을 부르면 고갯길 돌아 손잡고 걸었던 아득한 그리움이 청포도처럼 풋풋하고 상큼하고 심쿵하게 다가온다   계절이 꽃눈되어 다녀간 골목길에서 종달새 우짖다가 다녀간 보리밭에서왁자지껄 열정이 피어나던 교정에서   영원히 변치 말자고 손가락을 걸었다둘이 하나가 되자고 영혼으로 약속했다.   시간이 아프게 지나가고 청춘이 슬프게 지나가고 태풍이 휩쓸고 간 이국땅에서 눈부신 무지개가 피어난다   보고 싶은 얼굴이 눈부시게 피어난다 잘 있다고? 나의   이…
이른 아침 텃밭이 호미로 밭을 매다가 이마 위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면서 나에게 말해준다   힘들어도 미소는 잃지 말라고 울음일랑은 영원히 이별하라고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만고 진리를 가슴에 새겨놓고 살아야 한다고    ▲배웅
한여름 바다로 나간 사람은 모두가 자연이다   검은 모래밭에 앉아있으면   뜨거운 햇살이 된다넘실대는 해변의 푸른 파도가 된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된다   해지는 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면 갈 데 없이 아름다운 노을이 된다                                ▲노을 바다 
북과 장구 꽹과리와 징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는 주민 여러~부~운하면서 날마다 오는 굿이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면 온 동네가 시끌벅적했다   노천에 말뚝박아 포장이 둘러쳐지고흑백필름이 돌아가고 묵은 뉴스가 끝나면 구구절절한 사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눈물 콧물 훌쩍이면서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다   늦은 야밤에 아랫동네 순이와 얼레리 꼴레리를 하면서부터 사랑이 피어나고 시간이 흘러가고 청춘이 흘러가는 동안에 내 인생도 영화 속 한 장면이 되었다.    ▲그때 그 시절 풍경 &…
참 좋은 세상이라고 100세 시대에 가는 세월이 아쉽다고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가자고   여자는 민낯으로 남자를 만날 수 있어야 행복하고 남자는 지갑 없이도 여자를 만날 수 있어야 행복하다고   여자의 지조는 사랑하는 남자가 빈 털털이가 되었을 때 가늠할 수 있고 남자의 지조는 그가 모든 것을 가졌을 때 속내가 드러난다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절친한 사이가 아니고가끔 만났다가 헤어졌다고 소원한 것도 아니라고   말이 많다고 다정한 것도 아니고말이 없…
황금빛 석양의 아른 한 포옹 세월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흔적떨림으로 만끽하던 어린 시절의 몸부림 마법처럼 어울리던 누렁이와 바둑이의 몸싸움포근한 향기로 춤추던 바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고향의 추억   별들과 꿈을 노래하는 풀벌레새하얀 하늘에 커다란 마음을 칠해주는 무지개달빛 아래 우두커니 서 있는 솟대내일을 향해 거리낌 없이 달리는 영혼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고향의 품속   새벽마다 같은 얼굴을 내미는 태양을 멀리하고밤마다 달라지는 달빛을 찾아 헤매던 열정부등켜 지켜주던 넓디넓은 들판다시 …
    입 달린 것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말했다 그를 만나면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보리가시처럼 신경이 곤두선다고 했다감나무쐐기에 쏘인 것처럼 감정조절이 안 된다고 했다나는 우연치 않게 태평양 한가운데서 그 사람을 만났다소문대로 그는 사람이 아니라 상상을 초월한 괴물이었다나와 같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자유로운 영혼이었다.환상의 섬에서 우리는구름이 되었다가 뜬구름이 되었다​사람의 일은 참으로 신비하다땅 위에서 어둠이었던 것들이 바다 위에서는 곱절로 기쁨이 된다       …
마당에 모깃불을 피워놓고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저녁밥을 먹어야 제맛이 난다  숟가락을 놓은 후에는 엄마의 옛날이야기를 듣고 잠이 들어야 단잠에 빠질 수가 있다  강이 잠들고 산이 잠들고 개구리 울음소리마저 잠이 들면 달님이 잠든 마을을 환하게 비춰준다   
굽이굽이 산맥이 일어서고 있다 푸른 들판이 끝없이 내 달리고 있다 맑고 밝은 하늘아래서 눈부신 새날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언제부터 한솥밥을 먹으면서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면서 살아 왔을까 자유만 알고 평화만 알고 평등만 알고 정의만 알고 살아온 형제자매였을까?   찢어지고 구부러진 역사가 있었다고는 해도 만나는 얼굴마다 낯설지 않다 등이라도 치고 싶도록 정겹고 사랑스럽다   들리지 저 소리? 산과 들이 이어지는 소리세상사 온갖 잡사가 귀 기울이고 만나는 소리   350만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