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용부장이 '2021대한민국 기술산업발전혁신대상‘ 수상 후, 남헌기 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최진호기자] 윤완용(여천NCC)부장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파워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파워리더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기술산업발전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은 국회출입기자클럽과 한국언론연합회 공동 주최 주관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 확고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으로 국가경제와 지 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국가브랜드 향상 등 미래 발전에 공헌한,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매년 ▲의정부문 ▲행정부문 ▲의회부문 ▲국가공헌부문 ▲사회공헌부문 ▲미래경영부문 ▲고객만족부문 ▲혁신기술부문 ▲혁신경영부문 ▲교육부문 ▲의료부문 ▲문화예술부문 등에서 추천을 통해 발굴하여 시상함으로 써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술산업발전혁신대상을 수상한 윤완용부장은,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 고품질 제품의 대량생산, 하역능력 확대 효율화, 공장 이송설비 물류혁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적극 참여, 노인들 무료관절 수술비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가 탁월하여 선정되었다.
▲남헌기 대회장이 윤완용부장에게 '2021대한민국 기술산업발전혁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 다음은 최진호 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해온 여천NCC(주)에 소개 부탁드린다.
▼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하면서 21세기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여천NCC(주)는 1999년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간 각사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합하여 탄생하였습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여천NCC 공장은 4개의 사업장에서 에틸렌, 프로필렌, 자일렌, 부타디엔, 스티렌모노머, 엠티비이, 이소부탄 등을 생산하는 1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여천NCC(주)는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하면서 21세기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입니다,
여천NCC(주)의 핵심 역량은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산‧출하‧IT‧인프라’등 모든 설비를 최적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설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 설비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한 여천NCC(주)는 연구개발 전담조직인 ‘품질보증/R&D’팀을 중심으로 생산현장에 필요한 기술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결과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생산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천NCC(주)는 선진 품질 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에서 출하, 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품질개선을 추구하여 고객의 품질요건을 만족하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21세기 초일류 기업입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친환경 뉴딜’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천NCC(주)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매년 목표와 과제를 선정하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첨단 시스템과 모든 과정의 평가(LCA)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대기와 수질, 유해물질, 폐기물, 토양, 해양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시행하여 사업장과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사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절대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 등 예방중심의 안전, 보건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물류 혁신으로 회사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다고 들었다.
▼ 저는 출하 1담당 리더로 선박물류와 원료인 나프타 저장시설인 나프타 수입기지 운영과 원료 및 부자재의 수입통관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프타 수입기지 나프타 저장설비에 대하여 여수세관으로부터 여수산단 최초로 보세구역 설치인가를 받아 물류비용을 절감한 바 있습니다.
근래에는 여수산단의 석유화학공장 신‧증설(YNCC, LGC, GSC)에 발맞추어 인근 석유화학사와 관계기관 그리고 사내 여러 관련부서와 함께 하역설비의 추가확보, 인근 부두 활용을 통한 하역능력 확대 및 효율화, 공장 이송설비의 개선을 통한 이송효율화 등 물류 혁신을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 석유화학 물류의 특성 및 IT가 접목된 첨단 현대화의 과제에 대한 고견은?
▼ 석유화학제품은 벌크(BULK) 상태의 액상 위험물질, 고압가스상태로 제품의 특성에 맞는 저장설비에 저장하여야 하는 관계로 비용적 문제 등으로 저장성에 한계가 있고, 우리나라와 같이 지하자원이 부족하여 원료가 자급자족되지 않아 수입선박에 의하여 해상으로 도입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역능력 효율화, 공장 이송설비의 개선을 통한 물류 혁신을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상으로 원료의 도입 능력은 공장의 규모나 생산능력을 효율화 할 수 있느냐에 중요한 요소가 됨으로 각 석유화학사의 ‘신‧증설’ 및 대규모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석유화학 원료부두의 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여수산단에서는 1개의 부두에 여러 회사가 사용하는 부두가 많아서 이용사들이 불편해 하거나 이용사들 간에 다툼이 발생하여도 시스템적으로 해결이 어려움이 있습니다. 개별항만의 특성을 고려하여 해수부 전산 시스템인 ‘PORT-MIS’ 시스템에 보완기능이 포함되어 ‘여수 광양항만’ 석유화학 부두 및 항만에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의 개발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석유화학산업의 변화상 및 현재 코로나 정국에서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은?
▼ 글로벌 관점에서 석유화학 산업은 규모의 경제에 의한 대규모화와 부가가치화로 변모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료인 나프타와 LPG등을 직접 수입하거나 정유회사가 수입하는 원유를 통하여 생산한 나프타를 조달하여야 하는 관계로 원료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단위당 원료에 대하여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최대한 생산하는 혁신을 수행함으로써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정국을 거치며 국가 간의 이동통제, 거리두기 등의 일련의 조치로 인하여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과 가격이 크게 변동하였으며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과 가격도 탄력적으로 변동하였습니다.
원료 및 제품의 수급 및 가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고와 가동률을 시기 적절히 조절하여 손실을 최소화 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제품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개발하여 나가야 합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여천NCC 공장은 4개의 사업장에서 에틸렌, 프로필렌, 자일렌, 부타디엔, 스티렌모노머, 엠티비이, 이소부탄 등을 생산하는 1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귀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성실히 수행하여 귀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여천 NCC(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사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환경에 적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실천하여 왔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차상위 계층을 위해 관절사랑운동과 주거환경개선, 노인복지시설 연계 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무료관절 수술비를 지원해온 관절사랑운동은 노령화시대에 맞는 대표적인 특화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 복지관 급식행사를 비롯한 복지시설 지원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청소년 캠프의 1사 1하천 가꾸기와 같은 환경 보호활동도 매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은 팀이나 가족, 동호회 봉사대등으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맞춤형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파워대상’ 시상식의 단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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