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필리핀 바꼴의 희망교회와 청소년 사랑의 집 한국어로 예배

여혜승 2019-12-07 (토) 11:11 4년전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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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바꼴, 청소년 사랑의 집 기공식 

 

[오코리아뉴스=여혜승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 이하 한세연) 필리핀 바꼴본부(김상호본부장, 전미식한국어교사)에서는 오늘 오후 3, 청소년 사랑의 집 기공예배를 한국어로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김상호(한글세계화운동연합 본부장)목사가 한국어(필리핀어)로 주관했으며, 바꼴 수상마을의 5개 희망교회 등 교인 2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필리핀 바꼴 수상마을에서는 5년 동안 창고를 랜탈하여, 덥고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예배를 드렸다. 다행스럽게도 여러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땅과 건물을 매입하여,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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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바꼴, 청소년 사랑의 집 기공식

 

새 성전에서 드린 예배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생긴 일이어서, 봉사와 섬김, 일상생활을 통한 산 예배를 강조한 성스러운 예배이면서도, 축제의 분위기였다.

 

필리핀 바꼴 수상마을은 지구촌에서 가장 열악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물위의 빈민촌이다. 10여 킬로 늘어져 있는 수상마을에서, 20만 여명의 사람들이 얼기설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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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사랑의 집 기공식 예배

 

지난해 45일에는 원인모를 대형 화재가 일어나, 바꼴 수상마을의 가옥 476채가 연소되어, 2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수상마을 사람들은 아무런 대책 없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며, 바다 위의 대나무 몇 개에 합판, 함석 등을 걸치며 견디고 있을 때, 많은 교회와 개인의 후원으로 다시 재기하고 있다.


필리핀 바꼴 수상마을에 건립된 청소년 사랑의 집은, 컴퓨터와 TV, 도서 등, 교육물품이 부족하다. 많은 후원의 손길을 기다린다.

 

후원단체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선교,봉사담당 한은남 010-3065-2560

청소년 사랑의 집 기공식 축하공연 및 여러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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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꼴 수상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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