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여! 경제문화교류로 사랑하며 동행하자

오양심 2024-04-18 (목) 06:26 14일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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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베 경제문화교류 축제에 부쳐


아는 만큼 보인다는 한국 속담이 있습니다. ‘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지난 32년 동안, 서로 알아가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동행했습니다. 열정과 용기로 땀과 눈물로 미래를 향한 비전으로 경제문화교류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최고 명문대 타이응우옌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3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베트남 3대 교육중심지인 이곳에서, 양국의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기업인이 함께, 앞으로 30년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4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베 경제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한-베 관계가 경제중심으로 발전해왔다면 앞으로는 문화교류와 민간교류를 통한 친밀한 우정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곳 베트남 정부에서는 202129일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했고, 한국의 삼성, 현대 등의 대기업은 베트남에서는 가장 큰 해외투자기업으로 진출했습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베트남인들에게는 취업 기회와 높은 월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타이응우옌 국립대학교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면서 한국어센터 설립과 국제학부에 한국어학과 신설 등으로 원활한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또한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하여, 대면 비대면 등의 역량을 다방면으로 발휘하겠습니다.

 

특별히 이 축제를 마련해 주신, 타이응우옌 대학교 Hoang Van Hung 총장님과 국제학부 HA XUAN LINH 학장님과 베트남 롱비엔 한국상품전시장 대표님이시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 최인준 총괄본부장님께 공경과 사랑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양국의 청소년, 대학생, 기업인에게도 머리 숙여 고맙게 생각하며, 베 양국의 미래 30년을 향해 서로 사랑하면서 동행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