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 ‘한•베 문화축제’ 타이응우옌 대학교에서 개최

강지혜 2024-03-18 (월) 07:08 1개월전 249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최인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장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 대학교에서 열릴, ‘한•베 문화축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1c969904ceebe37e62db5f65d342b561_1710713243_4022.jpg
이번 행사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 국제문화교류 베트남 총괄본부, 하노이 한국상품 상설전시관, 한세연 하노이 기업인협회, 한베경제문화협회 등이 개교 30주년 일정에 맞춘 타이응우옌 국립대학교(대학생 77,000명)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다. 

 

1c969904ceebe37e62db5f65d342b561_1710713259_4294.jpg
▲최인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 총괄본부장이고, 베트남 롱비엔 한국상품전시장 대표이다<사진제공=오코리아뉴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한국어가 자리매김 되어 있다. 베트남 인구는 1억 명이다. 성별 비는 남성 50, 여성 49로 평균 연령은 32세이다. 

 

이들의 왕성한 소비 활동은 베트남 경제 성장을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한국어가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2021년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30년 전부터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K-팝, K-드라마, K-영화, K-음식, K-패션, K-웹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베트남인들의 호감을 끌면서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한국어를 배우면 좋아하는 노래나 드라마 가사와 대사를 이해할 수 있고, 한국인과 쉽게 소통할 수 있어서 베트남 젊은이들은 한국어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 수교했다. 교역과 투자, 공적개발원조(公的開發援助,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다. 

 

한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외투자국으로, 삼성, LG, 현대, 롯데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베트남인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한국어를 배우면 취업 기회와 월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었다. 

 

베트남에서는 동남아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 1위가 한국이다. 삼성 현대 기아 등 대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다. 우리 기업이 생산한 TV와 스마트폰은 현지 시장 점유율을 주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삼성은 유고브 베트남(YouGov Vietnam)이 진행한 '2021년 베트남 최고 브랜드 조사(Vietnam Best Brands Rankings 2021)'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베트남 경제의 큰 축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2022년 매출이 737억, 우리 돈으로 96조 원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한국어를 선호하는 17만 명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900대의 버스가 장관을 이룬다. 

 

베트남에서는 두끼떡볶이를 비롯한 한식당들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마켓부터 백화점까지 어디를 가더라도 한국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번 베트남 타이응우옌 대학교에서 개최될 '한-베 문화축제'는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잘하기 위해서이다. 한•베 양국의 청소년, 대학생,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양국 번영의 미래를 기원하고, 양국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전통문화공연과 문화체험 행사. 한글로 이름 써주기도 선보인다. 

 

- 한•베 문화축제 참가 현황 등 이모저모 

① 한국과 베트남 각 50개 업체/ 100개 중소기업 업체 참가 

② 예술공연단 등 100여 명 참가(참가비용은 왕복 항공비 등 3일 120~150만 원)

③ 베트남 하노이 기업인협회(약150여 회원사)와 타이응우옌 협동조합연합회(765개 회원사)에서 선정한 제품 베트남 유통회사가 판매

④ 타이응우옌 대학교 학생(재학생 77,000명)중 20명 선발 동영상 제품제작, 제품홍보 활용

⑤ 참가업체 중 선정된 우수제품 베트남 국영방송국 9개 채널 중, 가장 시청율이 높은 예능방송 "VTV8 채널"에 1일 1~2회 15초 무료광고 진행 예정

⑥ 양준영 작곡가(국내 10위)의 K-POP 화보집 글로벌 창간호에 광고 지원

⑦ 도착일에는 베트남 인허가 절차 등 프리젠테이션

⑧ 18일 저녁 하노이 기업인협회 사무실에서 상견례 및 환영 만찬(명함 및 리플렛 준비)

⑨ 행사 후 타이응우옌 국립대학교 측(총장)에서 참가업체 모두에게 감사장 수여 

 

‘한•베 문화축제’ 

한복패션쇼, 태권도시범단, 중소기업참여, 후원, 한국문화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행사문의 

정성길 사무총장 : 010-7904-5164​​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