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천안동남복지본부설립 및 상호우호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2-24 (목) 09:11 2년전 1228

▲오양심이사장과 임규리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2월 23일 오후 3시 충남 천안동남복지본부(본부장 임규리)에서, 한글사랑으로 한글로 평생학습, 한글복지, 한국인의 정체성 찾기, 전통문화계승발전과 한글세계화에 대한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그리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양심 이사장과 임규리 본부장의 협약체결

이날 행사는 오일영(천안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오양심 이사장, 이준호(사, 국제경영개발원)이사장, 임규리(천안동남복지)본부장, 이종내(천안동남복지)부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일영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를 진행한 오일영(천안)본부장은 “며칠 있으면, 우리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삼일절”이라고 말하며, “이곳 천안에서는 삼일절이 되면 매년 만세운동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각계각층의 국가 주요 인사들이 모여서,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했다.

▲천안 독립기념탑이다.

또한 오일영본부장은 “이곳 천안에서는, 1919년 3·1운동 당시의 만세운동 광경을 재현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우리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100년이 지난 2019년에 제17회 나라사랑 인성실천 백일장·시낭송·사생대회를 개최했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천권의 책을 선물했다”면서, “올해도 천안시청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말하기 대회, 글쓰기 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등 여러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되어 아쉽다”고, “천안동남복지본부의 설립을 축하하며, 충절의 고장 천안에서 함께 한글로 애국심을 발휘하자”고 축사했다.

오양심 이사장은 “삼일절을 코앞에 두고 천안동남복지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100년 전에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시대정신을 발휘하여 사회개혁, 부녀자 계몽, 교육사업 등을 통해, 자주독립의 길을 찾고자 흥호학교를 운영하며,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자녀 교육에도 적극적이어서, 둘째 딸인 유관순을 서울 이화학당으로 유학시켰다”고 했다.

▲ 지난 2019년 3월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앞 잔디광장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제17회 나라사랑 인성실천 백일장·시낭송·사생대회와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글쓰기 대회’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이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1919년 4월 1일 이곳 천안의 아우내 장터에서는 유관순 아버지를 비롯하여 자녀들, 또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외쳐대는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우렁찼다”고 말하며, “국가와 민족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사랑을,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독립정신을 우리는 한글로, 한글복지로, 한글세계화로 계승발전하자”고 했다.

▲ 오양심 이사장이 임규리 본부장에게 위촉장 수여 후

덧붙여서 오 이사장은 “오늘 본부를 설립한 이종내 부본부장은 유관순 아버지 못지않은 시대정신이 투철한 분으로, 지역사회에서 의용소방대 대장, 자율방법대 대장, 어머니회 회장, 통장협의회, 봉사활동 등으로 또한 방문요양 센터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섬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 어머니에 그 딸인 임규리 본부장도 불혹의 나이에 방문요양의 대표로 활동하며, 어르신들을 위하여 효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생학습시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한글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펼쳐나가는 천안동남본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임규리 본부장이 뜻을 밝히고 있다.

임규리 본부장은 “기미년 독립만세정신과 삼일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속에 깊숙하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여러 주어진 일들과 접목하여, 세종대왕님이 창제해 주신 한글로, 나라사랑하는 마음, 겨레 사랑하는 마음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며, “한글세계화의 취지에 맞게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종내 부본부장이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종내 부본부장, “자식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세상이 어수선하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 힘으로 지켜보겠다는 일념으로, 또한 자식을 키우다보니 어머니회 회장 등으로 여러 자율봉사조직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글세계화와 인연이 되었으니 모르는 일은 의논해 가면서, 평생학습시대, 고령화시대의 한글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오양심 이사장이 임규리 본부장에게 위촉장 수여 후

이준호(사, 국제경영개발원)이사장은, “어머니와 따님이 함께 본부설립을 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하며, “희생정신 봉사정신으로 두 분이 함께 방문요양센타를 운영하고 있어서 더 귀감이 된다”며, “평생학습시대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이 되었으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책을 나누어드리고, 책을 읽어드리고, 글쓰기도 도와드리면서 효 건강의 선구자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