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 축하 메시지 전해

김근범 2023-08-15 (화) 05:28 8개월전 1154  

- 전 세계 청년들의 축제에 교황이 행사 참석 

-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발걸음이 한반도 평화 가져오길

- 교황청 방문해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유치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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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김진표 의장이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 축하 메시지 전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사무국>

 

[오코리아뉴스=김근범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8월 6일(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한국 유치 확정 발표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지난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창시해 처음 시작된 이래 2~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는 전 세계 청년들의 축제로, 교황이 직접 참석하는 가톨릭의 주요 행사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기후, 빈곤, 세계평화 등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가톨릭의 중요한 행사"라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됨은 한국천주교는 물론 나라 전체의 경사"라고 기쁨을 나눴다.

 

김 의장은 "전쟁, 빈곤, 기후위기, 질병 등 인류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전 세계 청년들의 진지한 논의는 우리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역사의 증명이 될 것이다"며 "특히 교황님께서 방북 의지 표명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분단의 현장인 한국에서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위대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면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유치 지원을 당부하는 등 적극 힘을 보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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