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보고 싶은 날에는
강으로 나갔다.
그 이름이
불러보고 싶은 날에는
들판을 쏘다녔다.
그러고도 성이
차지 않은 날에는
나를 갈고 닦았다.
▲이광희 作<한글세계화운동연합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