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사이에
자연의 순리가 가득하다.
동서남북과 춘하추동이
인생무상을 말하고 있다.
밤낮의 일교차가 심할수록
가을 향연은 찬란한데
메마른 현실 앞에서
나의 존재가 초라하다.
천하를 한주먹에 쥐고
흔들 것 같았던 청춘도
천하를 천천 만년 호령
호령 할 것 같았던 기백도
오늘은 꽃단풍 되어
한잎 두잎 떨어지고 있다.
붉게 물든 노을이 되어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광희 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 사진작가
▲이광희 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