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개최

강지혜 2024-01-02 (화) 11:42 3개월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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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오후 2시, 오양심 이사장과 차명숙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은 12월 25일 오후 2시, 본부 강당에서,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차명숙 본부장)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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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국제문화교류본부이다. <사진제공=피씨엘엔터테인먼트>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얼음실로 40(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79)번지에 위치해 있다. 파주영어마을로 잘 알려져 있고, 지금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되어 한국어캠퍼스, 한국문화캠퍼스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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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국제문화교류본부이다. <사진제공=피씨엘엔터테인먼트> 

 

그 안에 설립된 파주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는 유럽풍 마을을 테마로, 편의시설, 농구장, 축구장, 수영장, 공연장 등을 갖춘 운동장, 600명이 행사를 할 수 있는 대강당,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아기자기한 49동의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한글과 케이팝 등 K-문화체험관과 관광지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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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본부장과 최규미 사무실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정성길 사무총장과 최규미 사무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성길 사무총장이 한글세계운동연합의 비전을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들다.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한다”고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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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오후 2시, 오양심 이사장과 차명숙 본부장이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정경옥 가아금병창은, 그의 제자 허정안 등과 노래와 연주로 즐거움을 선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정옥 사무국장이 트램펫 연주도 했다. 최인자 수원본부장(가수)도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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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옥 가야금 병창이 그의 제자들과 ‘춘향가’중에서 ‘사랑가’를 부르고 있다. 

 

또한 정병옥 가야금 병창은, 여러 스승께 <녹음방초>, <호남가>, <청석령지나갈제>, <죽장망혜>, <춘향가>중 '사랑가', <흥보가>중 '제비노정기', <수궁가>중 '고고천변' 등을 수학 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호주,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 등으로 수십 번의 해외공연을 한, 국악으로 우리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는 애국자이고 선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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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이사장은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가득한 기쁜 성탄절 날 이곳 파주에서 국제문화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고 반갑다”고 “저는 어렸을 때 물에 빠져서 죽을 뻔 했고, 이질에 걸려서 많이 아팠다”고 말하며 “병치레가 잦았던 저는, 새가 모이를 주워 먹듯이 밥을 한 알씩 먹었다”고 “성탄절 날, 언니 등에 업혀서 교회에 갔는데,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간절하게 부탁했다”고 “아프지 않게 해주시면 저를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말했다면서 “저는 이렇게 오래 살줄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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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사무국장이 섹스폰 연주를 하고 있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이끌어가고는 있지만 제 능력이 아니고, 나를 이끌어주고 제 인생을 관리해 주는 어떤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오늘의 귀한 만남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우리 차세대들을 위해서 땅 끝까지 서로 사랑하면서, 문화를 보급하라는 하늘의 뜻이 아닐까 싶다”고 말하면서 “오늘 파주 국제문화교류본부 설립을 하는 이 자리가 날로 발전되어,  지구촌 식구들과 함께, 한글로 우정을 나누고, 한글로 협력을 다지는, 귀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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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자 수원본부장(가수)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또한 오양심 이사장은 “지금은 문화시대이고 국제문화교류시대로, 한글은 세계인의 글이 되었고, 한국어는 세계인의 말이 되었다”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지구촌 식구들을 위해서, 이고 파주국제문화교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자”면서 “한글은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다 문화다 미래다 지구촌 열풍이다 수수만대가 누려도 날마다 새로울 우주에 불을 밝히는 눈부신 태양이다 우리는 하나 인류도 하나 자자손손대대로 한국어를 물려주자 이곳 파주 국제문화교류본부에서 지구촌 80억 식구들을 초대하여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윽신윽신 춤을 추면서 한국어로 아리랑을 부르자”는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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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자 교육장이 축사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은 "저는 어머니이다. 제가 어머니이기 이전에 우리어머니도 우리할머니도 어머니였다. 우리 어머니들은 이 세상의 최고 교육기관인 무릎에서, 평화와 사랑으로 자식을 키웠다. 내 자식 남의 자식 가리지 않고 기도로, 헌신으로, 애정으로, 눈물로 자식들을 키웠다"고 했다. 

 

이어서 원순자 교육장은 "자식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모범이 된 어머니들은 많지만, 오늘 파주국제본부를 설립하고 있는 이자리에는 오양심 이사장을 비롯하여, 정병옥 가야금 병창, 차명숙 파주국제문화본부장, 류선애 중앙아시아 김치본부장 등은, 자식을 낳아서 기른 어머니들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애국자이며, 세계를 위해서 국제문화교류를 선도하는 인류의 어머니들임에 틀림없다"고 칭찬했다. 

 

또한 원순자 교육장은 "38년동안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고, 현재 교육장의 신분으로 행사에 참석해 보니, 관과 민이 힘을 합하고, 지구촌 식구들을 위해서 창조정신을 발휘해야,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고, 차세대가 행복해지고, 나라가 부강해 질것 같다"면서 "부족하지만 파주국제교류문화본부가 잘 될 수 있도록 저도 인류의 어머니 대열에 서서,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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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숙 본부장이 포부를 말하고 있다. 

 

파주국제문화교류 차명숙 본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파주국제본부를 설립하고 있는 오늘은 한없이 기쁘고 축복된 날이다”고 “지금 밖에는 하얀 눈까지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 세계 각국에서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파주 국제문화교류 본부 설립과 김치본부 설립을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명숙 본부장은 “최근 K콘텐츠(K팝 댄스, K드라마, K푸드 등)로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들의 한글사랑, 한국문화 사랑도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글교육, 전통문화교육, 한식 만들기, 케이팝 댄스, 한글서예, 한글디자인, 치맥 파티 등의 다양한 잔치가 준비되어 있다”고 “ 비무장지대, 한글박물관, 독립기념관 등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외국인들의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본부의 역할을 잘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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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애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김치본부 류선애 본부장은 “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 설립을 축하한다”면서 “영어마을인줄만 알았던 이곳에서 한글시대에 걸 맞는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을 유치하고 있어서, 더 없이 반가운 일이라고 칭찬하면서, 중앙 아시아인들도 이곳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쏟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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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천 대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외국인과 함께 축사하고 있다. 

 

피씨엘엔터테인먼트 김현천 대표는 “지난 제577돌 '한글날' 기획을 맡았는데,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한중일은 물론, 러시아, 카쟈 흐스탄, 핀랜드, 아일랜드, 그리스,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알제리, 모로코, 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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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 대표는 “행사진행 후, 여러 의견이 많았는데, K팝 댄스 체험에 참여한 카롤리나 스크립닉(24세, 러시아)은, K팝 춤을 처음 추었는데, 재미있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고 했고, “줄리아 굴락시 페레이라(23세, 브라질)는 알차고 재미있는 일정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고, “특히 전통놀이에 참여한 K플레는 제기차기와 딱지치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했고, “시밤라나(22세, 인도)는 가족과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이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싶다'고 했고, 버드송(62세, 러시아)는 '김치 만들기와 한복체험과 한국노래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아딜 오트마니(38세, 모로코)는 실력 있는 강사진과 스텝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이 만족할 때까지 열심을 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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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한세연 신락균 해외교육 총괄본부장은 “국제문화교류는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 있을 때 강조했던 일방적인 교류가 아니라, 세계 각국과 함께 기술과 문화와 사상을 주고받아야 하는 쌍방향적인 교류”라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국내외 200여 개 본부가 설립되어 있는,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하는 있는 민간단체”라고 소개하면서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가 무늬만 존재하는 국제가 아닌 세계적인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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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가수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행사 마지막으로 정애리 가수가 축가를 불렀다. 

 

이날은 오양심 이사장, 원순자(의정부교육청)교육장, 차명숙(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장, 신락균(해외교육총괄)본부장, 최인자(경기 수원)본부장, 김두호(충남 홍성)본부장, 류선애 중앙아시아 본부장, 김지혜 중앙아시아 부본부장, 키르키르스탄 박우성 고문, 황정길(겨레사랑복지협의회)이사장, 나옥연(겨레사랑복지협의회)사무국장, 김상욱(고양시가수협회)회장, 이화숙(경기북부국제문화봉사본부)단장, 오혜원(가정가구)대표, 전용운(아리랑글로벌포럼)부회장, 하필승준 가수, 호사랑 가수, 정애리 가수, 김상욱(로뎀기획실)대표, 조충절(오즈의 마법사)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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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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