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서울 사업본부설립.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3-04-28 (금) 08:59 1년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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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박남국 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4월 27일 오후 3시 본부교육실에서, 서울 사업본부(박남국 본부장)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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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박남국 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성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해외한글교육)총괄본부장, 손말임(강남)본부장, 임형만(아르헨티나)본부장, 박세희(세계문학)본부장, 박남국(서울 사업)본부장, 주영진(서울사업본부)자문위원, 성하국(서울사업본부)자문위원, 조성환(서울사업본부)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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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사무총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정성길 사무총장은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하여, 한글세계화운동연의 하는 일을 각인시키면서, “사업본부 설립을 계기로, 국제교류 협력증진에 앞장서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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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섞으며, 봄비로 생기 없는 뿌리를 깨운다는 이 시는, 영국시인 엘리엇의 황무지 첫 구절이다”고 말하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여러 본부들과 함께, 한국어교육으로, 태권도교육으로, 한국문화교육으로, 한글세계글쓰기대전, 한국어세계말하기대전, 한국어세계 노래부르기대전 등을 진행해오면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도 부르면서, 마흔 번의 잔인한 사월을 보내며, 황무지에서 한글꽃이 필 날을 기다리면서, 천지간에 향기를 진동시킬 수 있는 인연을 만날  날을 학수고대(鶴首苦待)하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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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오 이사장은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교훈을 가슴에 비수처럼 새겨놓고, 주제넘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이끌어오면서, 의지와 신념이 좌절되어 포기하고 싶은 날도 더러 있었는데, 나라사랑 겨레사랑 한글사랑에 앞장 선 오동춘(짚신문학 회장)자문위원장, 한일관계개선과 남북통일과 한글세계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지금은 고인이 된 일본 구말모회장, 일본 이훈우(동경한국학교 교감)본부장,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추진위원장, 민상기(전 건국대학교 총장)명예총재, 허병훈(한국기타연주가협회 회장)자문위원, 장현식(문화체육부 전 해외공보관)상임고문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협력업체와 본부장들의, 지극정성이 하늘을 감동시켰는지, 드디어 오늘,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탁월한 지휘와 통솔력을 갖추었으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글로벌리더인 박남국본부장이, 한글로 애국애족을 하기  위하여, 서울 사업본부를 설립하는 용기를 내주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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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박남국 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덧붙여서 오양심 이사장은 “오늘 설립된 서울사업본부는 강남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외국의 주요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도시로 손색이 없다”고 말하며, “그동안은 경제시대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경제체제 1위국인 미국의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문화시대가 도래되어, 문화선진국의 언어인 우리나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나라가 기하급수적(幾何級數的)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세종대왕님이 창제해 주신 한글로, 국가적인 경계를 초월한 물적 자원은 물론, 다방면으로 지식정보 등을 교환하고, 상호이해를 도모하면서, 국제문화교류 협력증진에 앞장서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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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국 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박남국(서울 사업본부)본부장은 “세계 최대 제국을 건설한 역사적인 인물 칭기즈 칸을 존경한다”고 말하며 “‘강한 사람만 살아남는다’는 초원의 법칙을 실천하면서, 다른 나라와의 교역이 활발해지도록 인류문명의 교류가 진행된 통로를 만들었던 징키스칸을 모델삼아,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주장하고 있는 ‘빛의 속도로’, 세계 여러 본부와 함께 국제문화교류의 성과를 내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면서 “한일관계개선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고인이 되신 재일동포 구말모 일본 회장의 뜻부터 받들어, 한일문화교류를 위해 일본대사관부터 방문하여,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또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도 방문하여 한글세계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언행일치(言行一致)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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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임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말임(강남본부)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제가 도우미역할을 하고 있는, 다중이해관계자 창조경제협동조합과는 2021년에 협약체결을 하는 인연이 있었고, 지난 3월에는, 한글세계화의 꿈을 꾸고 있던 제가 자발적으로 강남본부 설립을 원했고, 오늘은 저의 추천으로 서울 사업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1973년 미국 무주택 가정의 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제공하여 집을 지어 준 해비타트운동을 본받아, 집 없는 사람에게 집 없는 서러움을 해결해 주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한글을 보급하면서 국제문화교류를 잘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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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서문이다. 

 

이어서 손 본부장은 “한글세계화를 위해 오양심 이사장이 40여년 가시밭길을 걸어왔는데 서울 사업본부 설립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들고 한글로 경제대국을 만들고 싶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꽃길을 열어주자”고 강조하며, “지금 이곳에 참석한 분들부터, 글자가 없는 우리에게 세종대왕님이 왜, 한글을 창제해 주셨는지, 훈민정음 서문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훈민정음 서문을 달달 외우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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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서문이다. 

 

이어서 손 본부장은 “국지어음 이호중국 여문자 불상유통(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고우민유소욕언 이종부득신기정자다의(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여위차민연 신제이십팔자(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욕사인인이습 편어일용이(欲使人人易習 便於日用耳)//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달라서 문자를 가지고 서로 흘러 통하지가 않는다)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핧 노미 하니라(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끝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자가 많다)내 이를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짜랄 맹가노니(내가 이를 위해 가엾게 여겨 새로 28자를 만들었으니)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핧 따라미니라(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배워 매일 사용함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고 “훈민정음 서문을 낭송한 후, 지금까지 닦아온 길을 더 반질반질하고 윤기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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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훈 아나운서가 축사하고 있다.

 

오도훈(강남본부)운영위원은 “고려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MBN 공채 1기 아나운서로 20여년을 근무하며,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글의 위대함을 발견하면서부터,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한글의 기초부터 철저하게 교육시켜 3,700명의 아나운서를 길러냈고, 지금도 후학양성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훈민정음은 창제된 지 올해로 626돌이 되지만, 그 이전에는, ‘안녕하세요’를 ‘니하오(你好)’나, ‘감사합니다’를 ‘쎄쎄(谢谢)’같은 중국어로 썼다”말하며, “오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독립된 지 200년 밖에 안 된, 미국의 영어를 선호하고 있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사비를 털어서 운영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글이, 오천년 동안 내리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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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정이삭(k-pop 신한류)총괄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이 된지는 오년이 흘렀고, 얼마 전에는 k-pop 신한류본부를 설립했고, 다가오는 10월 2일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POP 신한류본부와 ㈜cac 랜드가 주최 주관하고, 부산시에서 협찬 후원하는 ‘유엔부산평화cac peace k-pop 월드콘서트를 개최한다”면서, “10월 23일 개최되는 k-pop한류 오디션 본선대회에는, 111개국 한국주재 대사들을 초청하고, 각국의 문화를 도북으로 제작 보급하고, 각국의 참가자들과 유명 캐리커처들과 함께 국제적 행사가 추진된다.”고 말하며, “오늘 설립된 서울 사업본부의 역할을 기대하며, 본부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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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세희(세계문학)본부장은 “문학은 언어를 표현매체로 하는 예술이고 작품이다”고 “‘문학에스프리’라는 이름으로 문학잡지 계간지를 10년째 발간하고 있고, ‘등대지기’ 출판사도 운영하고 있다”며 “일을 핑계로 30년 지기 오양심 이사장이 열정을 쏟고 있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모르쇠 했다”고 말하면서 “다행스럽게도 두 달 전에 세계문학본부를 설립했고 거의 동시에 설립된 서울 사업본부 설립을 축하한다”고 “앞으로는 한글세계화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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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 자문위원이 축사하고 있다. 

 

주영진(서울 사업본부)자문위원은, “서울 사업본부 설립에 동참하여 기쁘다”고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행복하다”면서 “문화시대가 도래된 지금 한글은 전 세계가 선호하고 있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바꾸어가고 있는 나라가 많지만, 정작 내나라 내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 국민 대다수는 우리말 우리글에 무관심하면서, 속어 비어 유행어 신조어 등으로 훼손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면서 “한글사랑, 나라사랑에 힘쓰는 일에 열심을 내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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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본부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락균(해외한글교육)총괄본부장은, “한류는 중화권에서 1990년대 후반 H.O.T. 신드롬이 일어나고, 아이돌 댄스 그룹과 한국 드라마가 중화권에서 청소년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생겨난 신조어”였고, “신한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지역의 해외 진출로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라면서, 국제문화교류 컨텐츠를 빛의 속도로 연구 개발하여, 날개 길이가 3미터인 알바트로스 새가, 바람 부는 날에는 날갯짓을 않고도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한 것처럼, 서울 사업본부장이 신한류 문화의 기류를 잘 탈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여, 알바트로스 새같은,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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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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