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글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 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7-19 (화) 08:13 1년전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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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과 최인자(행복한가게 수원본부)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12일 오후 4시 수원에서 한글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한가게 수원본부’ 설립과 우호 협정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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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총괄본부장과 최인자본부장이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성길(경기북부본부, 교육실장)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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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성길 본부장은 “오늘 본부를 설립한 최인자 본부장은 여러 방면에 뛰어난 팔방미인이라고 소개하며 ▲한글(한국어)을 세계 으뜸 글자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한국어)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귀한 분이다”고 강조하며 사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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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 유중희(인천부평본부)본부장, 최인자(행복한가게 수원본부)본부장, 최인성(행복한가게 수원본부)부본부장, 최인갑(행복한가게 수원본부)회원, 황순칠회원, 윤미옥회원, 이옥분회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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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해외한글선교 총괄)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락균 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 대중문화 한류는 1990년대부터 문화산업으로, 드라마 ‘질투’‘사랑이 뭐길레’ 등으로 홍콩, 대만 일본의 관심을 끌었고, ‘겨울연가’와 ‘대장금’으로 아시아의 인기기반을 만들었다”며, “2010년에는 아이돌 그룹의 대중음악이 신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장되었고, 방탄소년단은 K-pop을 대표하여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며, “오늘날의 한류 문화는 대중문화를 뛰어넘어, 순수문화예술, 음식, 한글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이 중차대한 시기에,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을 주는 ‘행복한 가게’를 빛의 속도로 만들어, 국위선양을 위해 혁신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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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이 최인자(행복한 가게 수원본부)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모아 쥔/ 아가의 작은 손을/ 억지로 펴본 적이 있다/ 보이지 않은 그 속에 밝고/ 순수한 빛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 유년시절 길 위에서/ 해님과 달님을 만났다/ 콩쥐와 팥쥐, 흥부와 놀부를 만났다/ 장발장과 갈매기조나단 어린왕자도 만났다/ 그들이 나를 성장시켜준 빛이라는 것을 몰랐다//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뇌했을 때/ 한글이/ 하늘의 비밀을 알게 해준/ 빛이라는 것도 몰랐다// 사람은 죽으면 빛이 된다/ 푸른빛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가져가지 못한다/ 지상에서 눈이 부시게/ 우리나라 한글로 ‘행복한 가게’라는 간판을 밝혀야/ 천상에서도 지상을 빛낼 수 있을 것이다//” 오양심 이사장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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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희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유중희(인천부평본부)본부장은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방문과 한국상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이 중요한 시기에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부모님들은 먹고살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우리는 언어와 문화를 지구촌 식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베풀며 살자”고 말하면서 “이제부터는 세계 각국에 설립되어있는 여러 본부에서부터, 지구촌 골목 구석구석까지 한국의 생필품, 가정상비약,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의 우리 문화를 한글로 보급하며 ‘행복한 가게’를 만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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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자 본부장이 의지를 밝히고 있다.

최인자(행복한 가게 수원본부)본부장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이 고향이다”고 “2005년부터 수원에 정착하여 인계동에서 한샘 마트를 개장하면서, 열 개의 한샘 마트 운영을 목표로, 17년 동안 종횡무진 뛴 결과, 지금은 7개의 한샘 마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마지막에는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으로 돌아가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삶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고향 후배인 정성길(경기북부본부)본부장의 추천으로, 한글세계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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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자 대표가 2017년에 개관한 한샘갤러리 전경이다. 

또한 최인자 본부장은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를 정해놓고, 한샘마트를 운영하는 틈틈이, 물질적인 넉넉함보다는 정신적인 풍요를 누리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가수에 데뷔하여 ‘‘딱 한 번만’, ‘어머니’, ‘눈물 없는 사랑’을 음반에 담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한샘 갤러리’를 개관하여, 인류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태양을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그리며 창작 활동에도 매진해왔는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뜻 깊다”고 “이제부터는 수원의 한샘 마트를 뛰어넘고, 고향 김제를 뛰어넘고, 한국을 뛰어넘고, 아시아를 넘어서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발휘하여, 온 세상의 골목 구석구석까지 ‘행복한 가게’를 만들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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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성 부본부장이 뜻을 밝히고 있다. 

최인성(행복한가게 수원본부)부본부장은 “최인자 본부장은 진열에서 배달까지 한샘 마트 직원들과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함께 하면서, 중소유통업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 서비스에 헌신했고,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일부의 수익금을 본부장 고향 김제의 편모슬하, 또한 조부모 슬하의 장학금으로, 수원 등지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소외된 이웃돕기에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는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 설립을 계기로, 본부장을 도와서, 국경을 넘나들며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나라를 위해, 나눔 정신과 섬김 정신을 발휘하는 삶을, 언행일치(言行一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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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회원이 축사하고 있다. 

최인갑(행복한 가게 수원본부)회원은 “한샘마트에 종사한 지 여러 해 되었다”고 말하며,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가 설립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최인자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이 해주지 못하는 것을 오히려 부끄럽게 생각했다”고 “그러면서도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기부문화를 조성하면서 선구자 역할을 해온 결과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신망이 두텁고, 이웃과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칭찬하며, ’행복한 가게‘가 전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골목 구석구석에 빠른 속도로 설립되어, 한글로, 한국문화로, 온 세상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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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칠(행복한 가게 수원본부)회원이 축사하고 있다. 

 황순칠 회원은 “우리 문화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뜻의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설립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섬김과 나눔 정신이 투철한 본부장님을 적극 도와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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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옥 회원이 축사하고 있다.  
윤미옥 회원은 “한샘마트에 종사하는 일꾼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그동안 코로나 19로 마트 운영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본부장의 소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는 계속되었다”고 말하며, “한글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 설립식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본부장을 도와 국위를 선양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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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이번에 설립한 행복한 가게 수원본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한국과 해외의 본부설립을 우선으로 한다. 기존물품과 기부물품 등은 매장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한글을 보급하고 있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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