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서울뮤지컬본부 설립,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7-13 (수) 12:09 1년전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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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과 양창영(서울 뮤지컬)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에서는 9일 오후 3시, 서울에서 한글과 뮤지컬로 한류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한 서울 뮤지컬본부(양창영 본부장)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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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과 양창영(서울 뮤지컬본부)본부장의 협약체결 장면이다. 

 

행사에는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 서인서(서울 서부)본부장, 조규보(케냐 마이마히우)본부장, 정성길(경기 북부)본부장, 양창영(주,코코아컴 대표, 서울 뮤지컬)본부장, 심 완(서울 뮤지컬)부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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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서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인서(서울 서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인서 본부장은 “오늘 행사에는 케냐 마이마히우 조규보 본부장이 참여해 주셔서 국제적인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서울 뮤지컬 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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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은 “먼저 간다/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새벽을 깨운 전자편지 한 통 날려 보낸 뒤로/ 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길 가다가 우체통이 보이면/ 너에게 못다 한 말 써놓고 돌아서고/ 길 가다가 또 우체국이 보이면/ 너에게 못다 한 마음 보내놓고 돌아서고/ 전철을 타고 가도 버스를 타고 가도/ 나를 발견한 곳은 영락없는 종점이다/ 내 침묵이 너를 외롭게 만든 것 같아서/ 쓸쓸하게 만든 것 같아서/ 갈기갈기 찢어진 빗속을 하염없이 걷는다/ 회색빛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애(愛)저녁이/ 오늘은 나 대신 주룩주룩 울고 있다” – 생략-

 

“누가 나만큼 너의 사랑을 받아본 적 있을까/ 누가 나만큼 너를 사랑한 적 있을까/ 누가 나만큼 눈뜨자마자 너를 그리워하는 사람 있을까// ‘시간을 놓치다’라는 제목의 ‘오양심 이사장의 자작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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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총괄 본부장이 양창영 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뮤지컬은 노래와 무용, 연극이 조화를 이룬 음악극이다”고 말하며, “우리는 뮤지컬이 서양에서부터 발달한 장르로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 뮤지컬은 서양 뮤지컬이 전래 되기 이전부터 이미 창극이나 가극, 악극, 판소리 혹은 탈춤과 같은 음악극 형태를 지닌 전통극으로 존재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며, “오늘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우리 문화의 한글과 뮤지컬로 세계에 진출하여, 한류문화강국을 만들겠다”는 ‘문화전도사’로 알려져 있는 양창영 본부장과 인연이 되어 “서울 뮤지컬 본부를 설립하여 뜻 깊다”며 “서울 뮤지컬 본부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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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보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조규보(케냐 마이마히우)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은 서양 뮤지컬이 전래 되기 이전부터 전통극으로 대중의 인기를 누렸지만, 우리는 한국작품보다는 외국 작품을 더 빈번하게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고 “그중에서도 40~50년대 브로드웨이 최고의 명콤비로 손꼽히던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와 작사가 오스카 헤머스타인 2세 콤비의 작품인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음악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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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이마히우 본부 학생이다.

 

이어서 조규보 본부장은 “가정교사가 된 여인이 아이들의 아버지와 결혼하여 함께 미국으로 망명한 이야기를 담은 미국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마리아 오거스터 트랩’이 자신의 반생(半生)을 엮은 작품이다^며 1959년 11월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443회나 연속 공연된 명작으로 알고 있다”고 “극 중에 나오는 노래 '도레미'는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외국 작품으로는 ‘피터팬’‘케츠’‘레미제라블’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서울 뮤지컬 본부가 설립되어 기쁘다”고 “한국어와 뮤지컬이 접목되어 무대에 올려진다면, 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속도가 훨씬 쉽고 빨라질 것이다”고 기대하며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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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정성길(경기북부)본부장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 명작이라면, 우리나라 뮤지컬로는 그에 버금가는 ‘명성황후’가 있다”고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은, 600여 벌의 궁중의상, 전통적 오음계 '궁상각치우'를 기반으로 한, 61곡의 음악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후, 영국 런던에서, 캐나다 등에서 1200여 회 공연으로, 외국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창작 뮤지컬 세계화의 초석을 닦았다”며, “서울 뮤지컬 본부에서 제작한, 시대를 초월한 뮤지컬을 세계무대에 올리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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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영 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양창영(서울 뮤지컬)본부장은 “오양심 이사장의 ‘시간을 놓치다’라는 시는, 뮤지컬을 제작하는 저에게 많은 물음을 던져 준다”고 말하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 등의 주제로 뮤지컬을 만든 저도 뮤지컬을 만들 수밖에 없는 동기와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 대신 ‘눈이 부시게’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어서 양창영 본부장은, “1914년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에서 청소년폭력예방 '하트비트' 상설공연장 개관을 시작으로 뮤지컬에 몰두하여, 폭력.왕따. 자살 등 생명존중을 주제로, 청소년기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개막공연을 했다”고 소개했다.

 

양 본부장은 “그 후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이 된 뮤지컬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 후쿠오카 아동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학교 등에서도 사회적 관심사를 뮤지컬이라는 예술적 수단을 통해 토대를 마련했지만, 코로나 19의 시대적 상황으로 막을 내렸다”고 하며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는 대로, 지역별, 국가별로 ‘청소년 뮤지컬팀’을 결성할 것이며, ‘국제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생명존중, 자존감 회복’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서울 뮤지컬 본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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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완 부본부장이 소신을 말하고 있다.

 

심 완(서울 뮤지컬)부본부장은 “양창영 본부장과는 뮤지컬이라는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지금은 코로나의 여파로 연극과 뮤지컬의 무대는 잃었지만, “가난과 기아, 학교폭력, 왕따, 자살, 전쟁 등으로 상처 입은 청소년들을 위하여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고 했다,

 

이어서 심부본부장은 "밤잠을 설쳐가며 양창영 본부장(주,코코아컴 대표)과 코로나 방역기관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역 기기를 연구 개발하여,환경단체와 국기기관의 인정까지 받아 끝내는 주식회사 코코아컴을 설립하여 가정집, 사무실, 학교, 관공서, 기업 등에 방역기기를 불티나게 보급하고 있다”고 “무대 환경이 좋아지는 대로 양창영 본부장을 도와 서울 뮤지컬 본부를 빛내겠다.”고 했다.

 

공지사항으로는 7월 11일 수원한샘본부설립, 인도네시아 센트럴자바본부장 일시 입국, 프놈펜본부장 일시 입국, 아르헨티나본부장 7월 한 달 북쪽 매일 순회 가축사육(2백만원 후원)과 한글 교실 개설, 조규보(케냐 마이마히우)본부장, 9월 말 20명 길거리 청소년 한국입국 한 달 순회공연, 사랑의 쌀 후원으로 아프리카 25/55국 빵공장 세워 수입금으로 한글 선교 예정, 8/15~8/19 캄보디아 시엡립본부 방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글 선교, 정성길 경기북부(고양시 교육운양위원회)와 아프리카 케냐 등 저개발국청소년 교류를 통해 한글 교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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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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