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미얀마 모비타운십에서 한글학교 건립 기공식 개최

강지혜 2021-08-14 (토) 18:41 2년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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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일 미얀마 모비타운십에서의 한글학교 건립 시공식 단체사진

 

[오코리아 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세연 이하, 오양심 이사장)은 2021년 8월 1일(일)오전 11시, 미얀마 모비타운십에서 한글선교학교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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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배 본부장(왼쪽)이 한글학교 건립현장에서

 

이날 한글학교 건립 기공식은 김균배 미얀마 본부장(아시아지역 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는 코로나 19의 지구촌 위기 상황으로 비대면 개최했다.


오양심 이사장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격언은 조상 대대로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교훈”이라고 말하며, “지금 미얀마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또한 코로나로 최악의 위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생활 체험을 통해 조상님들이 가르쳐준 교훈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미얀마 모비타운십에서, 신락균 본부장의 홍익인간정신으로, 한글선교학교 기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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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9일 오전 11시 인천남부본부 설립 장면이다. 오른쪽부터, 김균배(미얀마본부장 아시아지역추진위원장),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오양심(이사장), 진용환(인천남부본부장), 정재덕(인천남부부본부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우선 순위로 둔 오 이사장은 " 한글선교학교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균배 본부장이 건강해야 한다”고, "인천 남부본부를 설립하자마자 한글선교학교 건립을 위해 미얀마로 가서, 여러 본부장들과 회원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를 조심해야 한다”고 두 번 세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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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 창구와헤라 유치원생들의 공부시간


 또한 오양심 이사장은 “오늘 한글선교학교 설립자는 20여 년 국경을 넘나들며, 국가를 위해, 한글 세계화를 위해, 헌신하는 신락균 한글선교총괄본부장이다”고 소개하며, “신 본부장은 지난 2020년 8월 1일에도 아프리카 탄자이나에 창구와헤라 한글선교유치원을 설립했으며,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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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 창구와헤라 유치원생들의 점심시간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흙길 돌길 벼랑길 지친 걸음 끝이 없다/ 꽃길 눈길 사랑길 지나오면 다시 그 길/ 살아서 못다 걸은 길 죽어서도 가야 하는/ 한글세계화의 길 한글 선교의 길//이라는 ‘길’ 축시를 낭송하며, 미얀마 한글선교학교 설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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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육을 받고 있는 김균배 본부장(글로벌게이트웨이대학교)의 제자들 


10년 전 미얀마에 정착하여 한글교육을 뿌리내리고 있는 김균배 본부장은 “미얀마에 한글선교학교가 건립되어 행복하다”며, “오늘 드디어 괭이와 삽을 들고 기공식을 하지만, 이날이 있기까지 지난 20여 년 국경을 넘나들면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을 일삼아온 신락균(한글세계화운동연합세계선교)총괄본부장의 공로가 크다”면서 “비록 모든 환경과 여건은 열악하지만, 미얀마 현지에서 학교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김균배 본부장은 “신락균 총괄본부장과는 인연이 깊고, 그분의 적극적인 권유로 한글 세계화에 동참하게 되었고, 한글선교학교까지 설립하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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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25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과 미얀마 본부(본부장 김균배, 글로벌게이트웨이대학교 분교장, 저드슨국제신학대학원 분교장)와 우호협정협력 체결식을 비대면으로 가진 장면이다.

 

학교 건립에 앞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미얀마 본부(본부장 김균배, 글로벌게이트웨이대학교 분교장, 저드슨국제신학대학원 분교장)와는 지난 2020년 10월 25일, 우호협정협력 체결식을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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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28일 오전 10시, 미얀마대사관에서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소정현 언론위원장, 문기주 추진위원장, 오양심 이사장, 딴진 주한미얀마 대사, 김균배 미얀마 본부장이다.

 

그 후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김균배 미얀마 본부장의 주선으로 지난 5월 28일(금) 오전 10시, 문기주 한류문화강국 추진위원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에 위치하고 있는 미얀마 대사관에서, 주한미얀마 딴진 대사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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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배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미얀마 본부장과 최기숙 부본부장(부부)이 ‘한글선교글로벌리더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또한 김균배 미얀마 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추천으로 지난 6월 10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한국의 사회발전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인연합회 등이 주관한,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시상식에서 미얀마 오지에서 수고한 한글 선교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글선교글로벌리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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