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숭실사이버대학교 간 한국어교육학과 위탁 교육 체결식 개최

강지혜 2021-08-01 (일) 14:49 2년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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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왼쪽)과 장준영(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장이 위탁 교육 체결식 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코리아 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세연 이하, 오양심 이사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와 7월  31일 (토)오전 11시, 숭실사이버대학교 1층 회의실에서, 한국어교육학과 위탁 교육 체결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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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교육 체결식 장면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광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터키 아다나)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과 장준영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장, 이은실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한국어교육학과)교수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 후에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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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교(터키 아다나)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체결식에서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보내준 오양심 이사장의 "흙길 돌길 벼랑길 지친걸음 끝이 없다// 꽃길 눈길 사랑길 지나오면 다시 그길// 살아서 못다 걸은 길 죽어서도 가는 길//이라는 '한글세계화의 길'이라는 축시를 낭송했다.

이어서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한국어와 한류 문화도 선호하고 있다”고 말하며,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와의 위탁 교육 체결식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양 기관은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도 한국어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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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현재 100여 개국에 본부가 설립되어 있고, 200개국을 목표로 날마다 본부 추천이 계속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기초부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는 바, 교육과정, 공동연구, 정보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을 통하여 국가발전과 한류문화강국을 만드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한국어로 국익을 선양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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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장이 뜻을 밝히고 있다. 

 

장준영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숭실대학교는 한국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120년 전인  1897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베어드가 평양의 사저에서 열세 명의 학생을 모아 사랑방 교실을 연 ‘숭실학당'으로 출범했고,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년 전인 1997년 설립된 한국최초 사이버대학교로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최초 온오프라인 대학교를 설립했다는 것을 강조한 장준영 학과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세계최초, 세계 최고라는 대학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함께 브랜드 공유 차원의 교수, 학생 교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사이버대학으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준영 학과장은 “이번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체결식을 통해,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연구, 양 기관의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입학 시 장학혜택,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기관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을 상호 협력하여, 한류 문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면,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양 기관이 발전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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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숭실사아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교수가 축사하고 있다. 

 

이은실 (숭실사아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여러 학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언어학부에 속하는 한국어교육학과는, 특히 코로나 이후  한국어의 위상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수요와 필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은실 교수는 “특히 한국어교육학과에서는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을 기본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관을 기르고, 교육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높은 전공과정을 제공하여 선교 현장, 학문 목적, 직업 목적 또는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우수한 자격을 갖추게 한다”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이 되어서 기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세계 정서에 맞는 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한국어교사 과정을 활성화시키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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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장준영(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장), 이은실(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한국어교육학과교수), 신락균(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게선교총괄본부장), 신광교(한글세계화운동연합 터키 아다나본부장)이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숭실사이버대학교 간의 발전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어교육학과 위탁교육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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