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이다>  유년시절이다. 더운 오후에는 온 동네가 쥐죽은 듯 조용하다. 어른들이고 아이들이고 여자고 남자고 모두 오수(오침, 낮잠)를 즐기기 때문이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축들, 하다못해 야생 동물들까지도 오침을 즐긴다. 즐긴다는 표현보다는 더위에 지쳐 퍼졌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너무 더워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시원한 그늘을 찾아 낮잠을 청…
​​인생이란 본시 어디에도 의탁할 곳 없이 다만 하늘을 이고 땅을 밟은 채 떠도는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을 세우고 사방을 둘러보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들어 이마에 얹고 이렇게 외쳤다.​“훌륭한 울음 터로다! 크게 한번 통곡할 만한 곳이로구나!” ​사람들은 다만 칠정 가운데서 오직 슬플 때만 우는 줄로 알 뿐, 칠정 모두가 울음을 자아낸다는 것은 모르지. 기쁨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사랑함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욕심이 사무쳐도 울게 되는 것이야. 근심으로 답답한 걸 풀어버리는 데에는 소리보다 더 효과가 빠른 게 없지.…
<제1회 마로니에 전국 Busking가수공연 축제 장면이다>​[오코리아뉴스=강충인기자] 한국축제방송ㆍ축제TV(대표 조윤호)가 11월 10일(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1회 마로니에 전국 Busking가수공연 축제》행사를 개최해 참여한 수많은 관중들의 열열한 박수와 성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1회 전국 busking가수 공연 가을밤 축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busking가수들의 독특한 노래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과 함께 …
   <김수영(1921년 ~ 1968년)/ 소시민적 비애와 슬픔을 모더니즘적인 감각으로 노래했으며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나자 현실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표현한 참여시를 썼다>​[오코리아뉴스=안경수기자] 나의 시에 대한 사유(思惟)는 공개할 만한 명확한 것이 못 된다. 하지만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의 모호성은 시작(詩作)을 위한 나의 정신구조의 상부 중에서도 가장 첨단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무한 대의 혼돈에의 접근을 위한 유일한 도구를 상실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American dream)꿈이 아닌 자본주의 활력과 거대한 자유 물결 현장 미주 체험기  (21세기 세계의 강국 미국의 지도)  □ 길 떠나는 그대 뒷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라!      1492년 이탈리아 탐험가 콜럼부스Columbus)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미국은 황무지에 불과한 큰 땅 덩어리였을 것이다. 500여년이란 짧은 미국의 역사가 21세기 전 세계를 주름잡는 강국으로 발전하는 그 원천은 무엇일까 …… ? ​ 미국을 생각할 때 마다 이 점이 화두였…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소거친 땅텅 빈 들 판가득 채울 꽃말이요   들국화도 좋소목련화도 좋고요장미화도 괜찮지요마음에 피는 꽃이라면더없이 좋겠소   폭풍우가 불어도지지 않는 꽃한겨울 삭풍에도 아름다운 꽃마음을 밝혀주는 사랑의 꽃세상에 향기를 가득 채우는 꽃   어디그런 꽃 없나요​      ​<조두현/ 시인>​<시인소개>심유(深幽) 조두현 시인은 우리들의 가슴 따스한 휴머니즘 심유(深幽) 조두현 시인은 문화예술의 고장 전북 …
 ​              시대를 앞서가는 21세기 선각자, 4차 산업혁명시대 앞서갈 참 교육                   한국어학의 대부,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장 최태호 교수         …
   (문화행사)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2020년 임시총회 성료, 코로나19 한 방에 날려​2020.7.31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대표 김우영 문학박사)는 지난 7월 4일(토)오전 11시 대전 중구청 옆 장수돌솥식당에서 2020년 임시총회를 ‘코로나19시대’에 걸맞게 간략한 자체방역을 준수하며 행사를 마쳐 주변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한 방에 날린본회 시인, 비상기획관 김용학 소령​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는 매년 초 총회를 국내외 많은 회…
(작가가 만난 시인들)대전중구문인협회 3인 신예시인 초여름 밤하늘 수 놓다​2020.7.25​ 매년 대전중구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종합문예지 '대전중구문학지' 21세기 중부권 인문학의 요람을 실천하며 각종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창조하는 대전중구문학회가 지난 7월 4일 총회를 맞아 ‘대전문인협회(회장 김우영 문학박사)’로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고 명징(明徵)한 초석을 다지는 3인 신예시인이 초여름 밤하늘을 아름다운 시편으로 수 놓고 있다. 특히 신예시인 3인은 통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음유시인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n…
 ​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국내·외 지회장 영예의 2020년『中韓文學賞, 文化交化賞』수상 화제, 오는 10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행사 때 중국 中韓文化藝術交流協會 張京律 대표 직접 수여한다)​​​​   (中國 中韓文化藝術交流協會 代表  張京律 詩人)​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대표를 비롯하여 국내·외 지회장이 中國 中韓文化藝術交流協會(代表  張京律 詩人)에서 수여하는  영예의 2020년『中韓文學賞』을 동시에 수상하여 …
 ​  대전 서구 용문동277-9 번지에서 봉사여왕으로 잘 알려진 노래하는 깡순이(이정윤)가수가 닭내장 요식업(서구 도산로330/전화 042 532-9443 010-5422-9674)제9주년 창업기념 오는 12월 4일(금)밤6시 30분 고객 사은맞이 송년회 축제마당을 연다. ​​노래하는 깡순이 가수가 닭내장 요식업 제9주년 창업기념 12월 4일(금)밤6시 30분 고객 사은맞이 송년회 축제마당 연다 ​​   고객맞이 사은 송년회는 한국문화교류협회 대전중부지회(지회…
 책에게 가는 경우도 있지만대개는 오는 것 같습니다.평생의 누군가가 언덕을 넘어 내게로 와서 말을 건네 오듯 말입니다.저 언덕 너머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죽어 가는지혹은, 어떤 빛깔의 나무와 풀이  닥쳐오는 운명의 바람을 견디고 있는지...​책이란 살아 움직이는 어떤 영적인 존재인 것 같습니다.해서, 때론 영혼의 갈급함 속으로물처럼 흘러들기도 하지요. 그 흐름은 마치 취기와도 같아서잠시나마 삶의 곤고함과 남루함을 잊기도 합니다.그러나 깨어보면 변할 것 하나 없는 여전한 현실이라서 허망하거나 부질없기도 하…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야! 내캉 꿀밤 따러 갈래?” ​초등학교 다닐 때였다. 내 친구는 여학생이만 하는 행동은 남자 같았다. 놀 때도 남자들과 더 잘 어울려 놀고, 하는 일도 힘쓰는 일을 더 잘 했다. 난 그런 그를 은근히 좋아했다. 그가 무슨 말을 걸어오면  괜히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하고, 지우개나 연필이 생기면 몰래 필통 속에 넣어주기도 했다. ​나는 당시 동네에서 둘 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말썽쟁이였다. 쉬운 말로 골칫덩어리 골목대상이었던 셈이다. 어른들도 혀를 …
<오양심/前 건국대학교 통합논술 주임교수> 한국고전시가는 한국문학의 시원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근대 이전에는 시와 노래였으나 시대적 변천을 거쳐 왔다. 상고시대에는 고대가요(古代歌謠)로, 신라시대에는 향가(鄕歌)로, 고려시대에는 고려가요로, 조선시대에는 고전시가로 변천되어 왔다. 문학과 음악이 함께한 시(詩)와 가(歌)의 결합 형태를 유지해 온 ‘고전시가’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반영한다.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배품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글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서울 밝은 달밤에 / 밤늦도록 놀고 지내다가 / 들어와 자리를 보니 / 다리가 넷이로구나. / 둘은 내 것이지만 / 둘은 누구의 것인고? / 본디 내 것(아내)이다만 /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동경명기월랑야입이유항여가입랑사침의견곤각오이사시랑나이힐은오하어질고이힐은수지하언고본의오하시여마어은탈질랑을하여위뢰고,東京明期月良夜入伊遊行如可入良沙寢矣見昆脚烏伊四是良羅二肸隱吾下於叱古二肸隱誰支下焉古本矣吾下是如馬於隱奪叱良乙何如爲理古>​<김기원/ 공군방공포병학교 학교장,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