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83회 정기세미나, ‘K-팝(치어&댄스)국내외 확산과 시너지 효과’ 토론식 개최

강지혜 2023-11-24 (금) 15:37 5개월전 488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 경기북부본부(정성길 본부장)에서는 11월 23일 오후 5시, 본부교육실에서 ‘K-팝(치어&댄스)국내외 확산과 시너지 효과’에 대하여 제83회 정기세미나를 토론식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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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사무총장이다

 

정성길 사무총장 : 제83회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는 오늘은 모처럼 토론식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지난 10월 18일에는 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K-팝(치어&댄스)본부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동안 치어리딩 보급을 위해서 오직 한길을 걸어오신 권용석본부장과도 함께 ‘K-팝(치어&댄스)의 국내외 확산과 시너지 효과’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합시다. 지금부터 제83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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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 : 건국대학교에서 통합논술 주임교수로 재직할 때는 모든 수업이 토론식이었는데,권용석 K-팝 치어&댄스 본부장을 모시고 토론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케이팝과 K-팝 치어&댄스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권용석 본부장 : 케이팝은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행 음악을 말합니다. 영국과 미국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안에 있는 지역, 다시 말해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의 국가를 아우르는 영미권에서 대중음악을 팝(pop)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영미권 이외의 국가에서도 우리나라의 대중가요에 한국을 일컫는 Korea(코리아)라는 국가 이니셜을 붙여 K-POP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케이팝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음악이지만 영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K-팝 치어&댄스는 오직 한국어로만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동작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입니다. 


▶신락균 해외교육총괄본부장 : K-팝 치어&댄스라는 스포츠가 있습니까?

 

권용석 본부장 : 그동안 저는 고양시 치어리딩협의회 회장으로, 엔젤킹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제가 전담하고 있는 치어리딩은 운동 경기 응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스포츠 팀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노래는 부르지 않고 음악에 맞춰서 춤과 곡예 동작, 구호 등으로 구성된 안무이지요. 

 

​지금은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어, 이곳 고양시에서 치어리딩 지역대회와 전국대회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본부설립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K-팝 치어&댄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한글과 케이팝으로 세계를 재패하기 위하여 새롭게 만든 스포츠 용어입니다. 

 

▶최인자 수원본부장 : K-팝 치어&댄스를 국내 방과 후 학교나 문화교실 또한 외국에 보급시키려면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일까요? 

 

▶신락균 해외교육총괄본부장 : 가장 신명나는 한글로 된 음악으로 노래하고 춤을 추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수라가 부른 오! 대한민국’같은 신명나는 노래 30여곡을 발췌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아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같은 노래는 그 나라 이름으로 바꿔서 부르도록 가르쳐도 무방하겠네요.

 

▶권용석 본부장 : 맞습니다. 한글로 만든 신나는 노래가 급히 필요합니다. 작사하고 작곡하는 분들이 한글보급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케이팝과 치어댄스를 좋아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서, 우선 방과 후 학교와 문화센터 등에 홍보하여 활성화를 시켜야 합니다. 동영상 시대라서, 세계 각국에 보급하는 일도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신다면 내년에는 이곳 일산에서 ‘K-팝 치어&댄스 세계대회’도 개최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김두호 본부장 : 외국에 K-팝 치어&댄스를 보급하려면, 한국어교원자격증이 있는 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K-팝 치어&댄스까지 배운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겠네요. 세계 각국의 한글학교나 한국어문화센터, 한글선교지에서는 교사와 교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지요.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사나 교수 지원을 요청을 받았지만 부응시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었지요. K-팝 치어&댄스를 활성화 시킨다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한글세상, 한국어세상을 만드는 일이 의외로 쉽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인자 수원본부장 : 우리 단체에서는 한글세계화를 위해서 물심양면 힘을 쏟고 있는데, K-팝 치어&댄스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장학금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네요. K-팝 치어&댄스 활성화를 위하여 1인 5만원씩 장학금을 모금하여 동영상과 함께 보내준다면, 한글세계화가 순식간에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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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밤늦게까지 ‘K-팝(치어&댄스)국내외 확산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성길 사무총장(경기북부본부 본부장)의 사회로 토론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양심 이사장, K-팝(치어&댄스)권용석 본부장, 신락균 해외교육총괄본부장, 김두호 홍성 본부장, 최인자 수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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