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눈앞에 것은
심중에 두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은 것만 찾아다녔다
그래도
이해한단다
애미니까 사랑하니까
아들아, 미안하다
여보
미안해요
벌써 가을이네요
부디 아프지 마세요
▲이광희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