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운명/ 오양심

오양심 2023-08-31 (목) 11:51 7개월전 279  

평생을 

눈앞에 것은

심중에 두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은 것만 찾아다녔다

 

그래도

이해한단다

애미니까 사랑하니까

아들아, 미안하다

 

여보

미안해요

벌써 가을이네요

부디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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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