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안양본부설립.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3-06-29 (목) 17:22 10개월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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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지난 2022년 5월 월 10일 오후 2시 본부교육실에서, 안양본부(장서호 본부장)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신락균 해외교육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오양심 이사장, 장서호(한국전통궁중의학연구원 원장, 경기 안양)본부장, 손말임(창조경제협동조합)부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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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신락균 본부장은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하여, 한글세계화운동연의 하는 일을 각인시키면서, “안양본부 설립을 계기로, 국제문화교류 협력증진에 앞장서자”고 했다. 

 

오양심 이사장은 “경기도 안양이란 땅 이름은 한강으로 유입되는 안양천변에 자리한 데서 붙여졌다”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의미는 ‘마음을 편안하게 지니고 몸을 쉬게 하는데 있으므로, 극락정토, 유토피아, 이상향과 같은 말로, 관악산에는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가 창건한 망해암이 있으며, 산수의 경치가 아름다워 지금도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고 했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조선 세종 때 삼남에서 한성으로 가는 곡물수송선이 풍랑을 만났는데 배가 뒤집히려 할 때 스님 한분이 나타나 배를 안정시켰는데, 거처를 물으니, 관악산 망해암이라고 하여, 그 절을 찾아 가니, 불상의 상호가 풍랑에서 생명을 구해준 스님과 똑 같아서, 세종대왕은 매년 공양미 한 섬씩 공양을 올렸다고 전해진다”고 했다. 

 

오 이사장은 덧붙여서 “세종대왕이 공양미를 공양한 정성 못지않게 장서호 본부장은 필리핀 로마린다국제학교에서, 중국 청도이화국제학교 등에서도 한글세계화에 물심양면 공헌한 바가 컸으며, 몸이 아픈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해외본부에 봉사활동을 갔을 때도, 나눔 정신과 섬김 정신을 아낌없이 발휘했다”고 “하지만 안양본부 설립을 극구 반대하고, 삼고초려(三顧草廬) 후 설립하여, 더욱 귀한 본부이다”고 “남은 인생 한글세계화를 위해, 국제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후회 없이, 아낌없이 베풀면서 살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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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호 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장사호(한국전통궁중의학연구원 원장, 경기 안양본부)본부장은 “조선중기 의학자이고 동의보감을 완성한 ‘허준’을 존경한다”고 말하며, “허준은 어려서부터 경전과 사서 등에 학문이 깊었다”면서, “선조임금의 총애를 받아 동의보감을 완성했으며,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져 중국판 서문에는 ‘천하의 보(寶)를 천하와 함께한 것’이라 하였고, 일본판 발문에서는 ‘보민(保民)의 단경(丹經)이요 의가(醫家)의 비급’이라 평하고 있어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되었고, 2009년 7월 31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장서호 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만나기 이전에, 허준의 동의보감을 공부했고, 한국전통궁중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여러 인연을 맺고 있다”면서 “세계에 유익을 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동의보감 못지않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주장하고 있는 ‘빛의 속도로’, 세계 여러 본부와 함께 국제문화교류의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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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임 창조경제협동조합 부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손말임 부이사장은 “제가 도우미역할을 하고 있는, 다중이해관계자 창조경제협동조합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는 2021년에 협약체결을 하는 인연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안양본부 설립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1973년 미국 무주택 가정의 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제공하여 집을 지어 준 해비타트운동을 본받아, 국내외를 막론하고 집 없는 사람에게 집 없는 서러움을 해결해 주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한글을 보급하면서 국제문화교류를 잘 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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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호(안양)본부장,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 해외교육총괄본부장이 안양본부 현판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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