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열 시/ 나이는 숫자일 뿐

강지혜 2022-12-22 (목) 09:03 1년전 279  

 

 

내 나이

스무 살 때

길 가다가 꽃을 보면

사랑스러웠다.

 

내 나이

종심(從心)에도

길 가다가 꽃을 보면

한없이 사랑스럽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꽃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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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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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