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롱개 무침이다.
달롱개는 달래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란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식재가 되었다.
■달롱개의 효능
달롱개는 다량의 칼슘, 철분, 비타민 함유되어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가 좋다. 향과 맛이 좋아서 달래 찌개, 생채, 냉채, 샐러드, 무침, 겉절이, 볶음, 전, 튀김, 조림, 찜, 김치, 장아찌, 양념장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흙이 묻은 달롱개이다.
■달롱개 고르는 법
줄기와 뿌리를 먹는 채소로, 잎이 진한 녹색이고 뿌리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둥근 것이 좋다. 알뿌리가 큰 것일수록 매운맛이 강하지만 너무 커도 식감이 질기므로 적당한 크기가 좋다. 줄기가 시들거나 누렇게 뜬 것, 마른 것은 피하고, 모양이 고른 것을 고르면 된다.
■달롱개 손질법
껍질을 벗기고 깨끗한 물로 씻어준다. 흙까지 깨끗하게 씻는다. 줄기가 가늘고 길쭉하여 사이사이에 잡풀이 섞일 우려가 있으므로 잘 골라낸다.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어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손질된 달롱개이다.
■달롱개 무침
‣재료준비(2인분)
주재료: 달롱개 100g
주재료: 간장 2큰술(30ml), 식초 1큰술(15ml), 고춧가루 1큰술(5g), 참기름 1작은술(5ml), 통깨 1작은술(3g), 설탕 1/2큰술(5g), 소금 1작은술(3g)
‣요리과정
①시든 부분을 떼고 알뿌리 껍질을 벗긴다.
②뿌리 쪽 검은 부분도 손끝으로 뜯어낸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③알뿌리가 굵은 것은 칼 옆면으로 눌러 으깨고 5cm 길이로 썬다.
④볼에 간장,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⑦달롱개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달롱개 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