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서울충무로한복본부,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10-25 (화) 10:07 1년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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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김성애 본부장의 협약체결 후 장면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10월 23일 오후 4시 서울 한옥마을에서,‘한글과 한복으로 세계를 날자’라는 주제로, 우호협력협정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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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회는 정성길 본부장이 진행했으며, 오양심(한세연)이사장, 김성애(서울 충무로 한복본부, 영지한복대표)본부장, 신락균(한세연 세계한글선교)총괄본부장, 정성길(경기북부)본부장, 정한기(북향민)본부장, 서인서(서울 서부)본부장, 이빛결(말레이시아)본부장, 김중열 사진작가, 김수연 영화배우, 임선희(화가, 패션)모델, 양경화(시니어)모델, 이분이, 이종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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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한옥마을 전경이다<한국관광공사>

  

서울 충무로 한복본부(김성애 본부장, 영지한복 대표)는, 남산 한옥마을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글과 한복으로 세계를 날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에서 본부설립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서 남산 한옥마을에서 본부설립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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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한옥마을 연못이다. 

 

정성길 본부장은 “남산 한옥마을은, 경관이 뛰어나고 아름다워 서울에서 가장 경치가 좋기로 손꼽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서울 각처에 있던 한옥 다섯 가구를 예스럽게 배치해놓아,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며, “한옥과 정자와 연못, 육간대청의 규모와 장대석 기단, 방형초석, 아름다운 분합문들, 사고석과 전돌을 사용한 화방벽의 형식과 의장은, 상류층 전통가옥의 풍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글과 한복과 한옥이 어우러진 곳에서 행사를 하게 되어 의미 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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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과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해질 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마을 연못가에서, 서울충무로 한복본부를 설립하고 있으니까, 남산 골짜기마다 정자를 지어놓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던 조선 시대로 돌아가서 양반이 된 느낌이 든다”고 “한옥이 주는 우아하고 자연스럽고 고즈넉하고 예스러운 정취처럼,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본고장, 현대문화예술 1번지 이곳 충무로에서부터, 한글로 만든 한복을 입고 세계를 날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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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베를 짜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생략- 당신이 하늘로 올라가버린 지금에야 묻겠는데요. 그때 미영 밭에서 김을 맬 때마다 목화를 따면서도 간간히 하늘을 쳐다보며 왜 절감했나요. 무엇이 사무쳤나요?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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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김성애 본부장에게 서울충무로 한복본부 교육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밤낮없이 베틀에 앉아 계신 당신은 틀림없는 선녀님이었어요. 잉아에 실을 걸고 개톱 대를 말코에 끌어 맨 다음 앉은 깨에 앉아 부티를 허리에 걸고 베틀신을 신고 앞뒤로 당기면 잉앗실이 올라갔어요 날실이 상하로 갈린 그 사이로 북을 좌우로 번갈아 넣고 바디로 치면 무명베가 짜졌지만 당신은 날줄의 마른 부분을 자주 눈물로 적시더군요. 저는 베 짜는 소리에 잠이 들었고 아침을 맞이했지만 당신은 언제 주무셨나요?”- 생략 ㅡ“국경을 넘어간 핸드메이드”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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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애 본부장이다.

 

서울 충무로본부 김성애 본부장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자연스럽고 우아한 지붕의 곡선이다”고 “곡선으로 만든 한복을 입고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 한옥마을에서 서울 충무로 한복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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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성애 본부장은 "평생동안 오직 한길을 걸으며, 전통한복보급에 헌신해 왔으며, 세종대왕즉위식, 소현왕후선발대회, 백두산패션쇼, 한중패션쇼, 베트남수교패션쇼, 루마니아 영화제패션쇼, 미국 오렌지카운트 아리랑축제 등을 해왔고, 며칠 있으면 2022크루즈 선상에서 4개국을 돌며, 궁중한복패션쇼를 할 예정이며, 한글과 한복과 아리랑과 함께 독도에서 패션쇼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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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김성애 본부장이 위촉장 수여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이모작은 논에 벼만을 재배하는 단작이 아니고, 다른 작물을 조합하여, 논의 이용을 고도화하는 재배양식으로 이모작답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은 한복으로만 일생을 바쳤지만, 오양심 이사장을 만나 한글과 한복으로 이모작답하여, 한류문화강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국익을 선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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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공지사항으로, 서울 충무로 한복본부(김성애 본부장)에서는 2022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2022 크루즈궁중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또한 김성애 본부장은 본부설립과 함께 오양심 이사장에게 한글로 만든 한복을 기증했다. 

일본본부(본부장 이훈우)에서는, 동경한복본부 설립예정이고, 패션쇼를 겸한 예정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우간다정부 초청으로 11월 22일 한국의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광주 국제결혼본부(홍기수) 설립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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