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선교는 어떻게 할까?

강충인 2018-10-16 (화) 23:39 5년전 598  

 

d08e1c82166fc4da8bf739f2251b80fd_1539722794_879.jpg
<강충인/ 미래교육자>

 

4차 산업혁명시대는 지구촌이 하나의 공간, 시간대에 공존하고 있다. 선진국가의 문화가 후진국가에서도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공유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배고프고 가난한 나라에 선교는 먹을 것을 나눠주면서 기독교를 보급했다. 60년대 한국 기독교는 공짜로 성경책을 나눠주고 먹을 것을 주며 기독교 교리를 전파했다. 신앙을 떠나 먹거리를 찾아 교회를 나간 기억이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과거 모습을 아프리카에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의 선교활동은 큰 효과를 얻기 어렵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빈부격차는 60년대 한국과는 전혀 다르다. 가난한 나라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누구나 쉽게 세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흔히 유대인의 교육방법을 고기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배가 고퍼도 고기를 주는 것보다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선교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하나 의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하지만 후진국가의 대다수는 정보를 공유할 여유가 없다. 따라서 일방적인 선교방식보다는 장기적 기획에 의한 기술선교가 필요하다. 기술선교는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이다. 선진국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후진국가에 보급하면서 실질적인 생활의 도움을 주는 선교활동이 필요하다.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가장 귀중한 자원이다. 아프리카의 가장 큰 문제는 물부족이고 물 오염에 의한 전염병이다. 한국의 경제적 발전에서는 수많은 기술교육이 있억기에 가능했다. 지금은 한국인이 사용하지 않는 과거의 생활을 이끌어 주었던 기술들이 많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획기적인 기술이 된다.

적정기술을 통한 선교활동이 효과적인 선교방법이 된다. 펌프는 적정기술의 사례이다. 기초적인 기술교육을 통한 선교활동이 필요하다. 간단한 발명교육을 통해 의 식 주를 해결하는 교육으로 후진국의 가난을 해소시킬 수 있다. 성경만을 강조하는 것보다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고 수익을 창출시키는 적정기술, 발명기술에 의한 선교활동으로 바꾸어야 할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