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벌 세종대왕 김용복 극작가『저 언덕을 넘어서』칼럼집 출간
삶의 진정성 추구하는 칼럼리스트의 청론탁론(淸論卓論) 이야기 가득
김우영 작가(문학박사․한글세계화운동연합 대전본부장)
대전 한밭벌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한글 끝판왕 김용복 극작가가 1991년 창작희곡 “후보를 사랑해요”를 발표하여 법무부와 교육부, 내무부의 후원으로 대전 소년원생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대전 시민회관에서 발표케 하고 1995년에는 “환상탈출”을 창작하여 대전 및 충남 일원에서 공연 하더니 이어서 “현우 이야기”(2016년 9월), “낙숫물”(2017년9월), “청년들이여 낙망하지 말라”(2018년 10월)를 ‘효문화뿌리축제’시 수변 무대에서 공연하였으며, 2018년 12월 10일에는 세종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종촌고등학교 대 강당에서 “청년들이여 낙망하지 말라”가 공연될 예정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3년 전부터 중부권에서 전통 있고 권위 있는 중도일보에 ‘우리말 우리글’ 395회 연재를 하고 있는데다가 칼럼집 『저 언덕을 넘어서』(오늘의 문학사 刊 263p)를 출간하여 찻잔 속 작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제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중부권 언론에 게재됐던 글로, 제1부는 문화예술에 대한 칼럼으로 ‘명불허전에 걸맞은 소프라노 이미자’를 비롯하여 ‘통 큰 동문회장 서은숙’ 등 14편이 수록되어 있고, 2부 “어떻게 살 것인가”에는 “저 언덕을 넘어서” 외 21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3부 “바른 정치를 바라며”에는 “대통령의 통치능력”, “홍준표 대표와 내비게이션”등 21편이 게재되어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진정한 예술가들의 흔적들과 토닥토닥 우리들 살아가는 인문학 이야기와 저 언덕을 넘어서 희원의 꿈을 꾸는 사람들 이야기를 실었다”고 한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차 한 잔 하면서 가볍게 넘긴다면 올 연말의 가슴 따스한 소확행의 문이 열리리라!
우리는 글 잘 쓰는 논객을 보통 용사비등 평사낙안(龍蛇飛騰 平沙落雁)이라고 한다. 붓끝의 손놀림이 마치 용과 뱀이 나는 것과 같고 백사장에 기러기 한 때가 가지런히 날아 앉는다는 뜻이다.
위 말은 대전 한밭벌 김용복 극작가의 독특한 문장의 레토릭(Rhetorice)의 파토스(Pathos)를 보면서 느끼는 말이다. 정론논객 천의무봉(正論論客 天衣無縫) 필살(必殺)의 손끝에서 버무려지는 대한민국 중부권 한밭벌 최고의 김용복 극작가의 ‘저 언덕을 넘어서’에 벌써부터 호감이 간다.
과연, 저리도 작은 체구, 까아만 안경 너머 우수 짙은 김용복 극작가의 이번에 출간한 책의 비책묘필(祕策妙筆)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대전 한밭벌 ‘형파 김용복 극작가’는 1961년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곧장 대전으로 내려와 학교 현장에서 오로지 국어만을 39년간 가르친 올곧은 국어학 박사이다. 교단을 떠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문과 방송 등에 우리말 우리글 관련 글을 발표하여 바른 우리말 보급에 앞장 서 오고 있다.
작가활동은 문학사랑 협의회 이사로, 대전문인협회, 대전총문인연협회,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와 대전중구문학회, 중도문학회 회원이며 대전 펜문학,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이며 학국교육가족연합회 공동대표로 있으며, 오는 12월 27일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축제를 변상호,․김우영 작가와 같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