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18 실패 박람회 참석하여 재도전 격려

관리자 2018-09-17 (월) 09:02 5년전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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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광화문광장 2018 실패 박람회에 참석하다>
 

[오코리아=강지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실패 박람회’에 참석해 사업·삶의 좌절과 실패경험을 함께 공감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격려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 홍종학 중기부장관 등이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가장 먼저 들른 ‘희망의 프레임 사진전’은 노숙인 사진기초 교육과정, 사진전문강좌를 수료한 노숙인 중 자활·자립 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해 광화문 희망사진가 활동을 통해 직업 자활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선 현재 희망사진사로 활동하는 분들이 직접 문 대통령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업정리컨설팅’ 부스에서 “가슴 아픈 부서입니다. 하지만 사업정리도 잘 해야 새로운 출발이 가능한 것이겠죠.”라고 말하자 상담원은 “맞습니다.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또 다른 실패를 불러옵니다. 실패를 줄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영업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정부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 밖에도 1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재취업과 재창업을 상담하는 ‘1인 자영업자 상담’, 예비 재창업자 및 재도전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도전 기업인 상담’, 사업과 개인적인 삶의 실패 경험 및 다양한 스트레스 등을 경청하고 도와주는 ‘속마음 버스’ 등 다양한 부스를 방문해 상담원과 부스를 찾아온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체인지 웰에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요즘 국민들께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다시 희망을 품고 꿈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그렇기에 이 자리가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적었습니다.”라며 문구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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