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79회 정기세미나,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 개최

강지혜 2023-05-31 (수) 07:15 10개월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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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열 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 최도열, 이하 국발연,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추진위원장)은 5월 25일(목) 오후 5시 30분(목),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79회 정기세미나를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이라는 특강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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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 사무처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박연숙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신봉우(국발연)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는 김황식(호암재단 이사장, 前)국무총리의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 특강, 2부는 '2023년도 정기총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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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우 운영위원장이 개회사를 선언하고 있다. 

 

신봉우 운영위원장은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79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개회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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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수(국회의원, 국가발전연구원)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정세가 글로벌 경제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업적을 비교 분석해 보는 시간은 뜻 깊은 일이다”고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어 분열되고 있을 때,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기 위해 썼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명언은 두고두고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인류평화와 국태민안을 위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옛날을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연구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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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전경이다.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추진위원장)원장은 “오늘 특강을 해 주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35년간 법관으로 재직하였고, 감사원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호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가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각계각층에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 인류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최도열 원장은 “국가 보훈처가 지난 한미동맹 70주년에,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 재조명’이라는 좌담회를 개최한 결과 정당한 근거를 토대로 왜곡된 역사라고, 판명되었다”면서 “오늘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특강을 계기로,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한국과 독일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는지, 지금 세계적으로 예측불허의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위해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인지, 점검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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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특강하고 있다. 

 

김황식 前 국무총리는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과 아데나워 서독 초대 총리는 많은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고 “분단국가였던 한독 양국은 여러 분야를 재건했다”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반공반일, 친미 친서 정책을 펼쳤으며, 아데나워 총리도 사회보장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최소한의 국가개입과 조정을 허용하는 사회적 시장경제로 국가를 재건했다”고 말했다.

 

이이서 김황식 총리는 “이승만 대통령은 재임 중, 정부 수립을 했고, 농지개혁을 했고, 초등학교 의무교육을 실천하여 문맹률을 낮추었고, 대대적인 학교 건립, 국비유학 등의 족적을 남겼으며, 6.25 전쟁과 같은 국가적 위기를 겪으면서도, 상호방위를 목적으로 한미상호방호조약을 체결하여, 건축, 화학, 석유, 전자기술, 경제적 도움까지 지원 받은 리더십을 발휘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 놓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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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다. 

 

또한 김 총리는 “이승만 대통령은 6 · 25 전쟁 이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가리키는 ‘한강의 기적’을, 아데나워 총리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경제 발전을 가리키는 ‘라인강의 기적’을 이룩했지만, 두 사람의 역사적 평가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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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전경이다. 

 

김 총리는 “아데나워 총리는 독일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독일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반면에 이승만 대통령은 신생 국가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친일인사로, 미국의 꼭두각시로, 국민을 버리고 도망간 비겁자로, 분단의 원흉 등으로 왜곡되어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공산화 되지 않고,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은 반공주의 정책을 펼친 위대한 혁명가이며 위대한 정치인이었다”고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이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의 ‘2023년도 정기총회’는 최도열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가발전정책연구원의 구 정관과 신 정관을 일일이 점검했고,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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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이날은 이명수(국회의원) 이사장과 최도열 원장, 가나다 순 존칭생략  등- 고희준 권순우 권재관 김나윤 김무응 김세현 김 숙 김영만 김영주 김용원 김원길 김총회 김항술 류말숙 문충식 민상기 박경자 박양숙 박연숙 박영웅 박창선 박태권 배정인 변정애 서문성 서재익 송병억 신봉우 신성섭 신세기 신용우 신은정 양순석 오숙희 오양심 오준영 오진우 유영백 이규건 이대홍 이민숙 이양화 이은규 이장호 이정우 이주형 이충선 장진숙 전경자 전영순 정소희 정용상 정정숙 정진교 조규자 조병순 조요한 차한식 최돈성 최돈애 최성길 최익화 최인기 최창호 최환섭 허나영 홍보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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