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 ‘베이비부머 복지정책 실천방안 모색’에 대한 토론회 개최

강지혜 2023-05-31 (수) 06:52 10개월전 1006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대한노인회 중앙회(김호일 중앙회장)에서는 5월 25일(목),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 강당(국회도서관 4층)에서 열린, ‘베이비부머 복지정책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272_5939.jpg
▲김호일(대한 노인회)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최재형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시앤주 아카데미가 주관했다. 

 

행사는 김태식(경민대학교)교수의 사회로, 1부는 개회사와 축사, 2부는 발제와 토의, 3부는 장내발언과 토론에 대한 발제자 발언, 토론결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김호일(대한노인회)회장, 최재형국회의원, 김기현(국민의 힘)대표, 정춘숙(국회보건복지)위원장, 손말임(다중이해관계자 창조경제협동조합)부이사장,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293_8722.jpg
▲손말임 부이사장과 김호일 중앙회장이다. 

 

김호일(대한 노인회)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베이비 부머는 전쟁 후 또는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적, 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고 “우리나라 제1차 베이비 부머는 육이오 전쟁 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무려 712만 명에 해당한다”며 “학생수가 많아 2부제 3부제 수업을 받았고, 결혼적령기에는 200만호 신도시를 만든 주역이기도 했던, 그 베이비 부머가 노인이 되기 시작했다”면서, “정부와 사회에서는, 베이비 부머 삶의 질을 윤택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319_3002.jpg
▲최재형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재형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주역이었던 배이비 부머의 1963년 세대가 올해 환갑으로 직업의 은퇴기에 들어섰으나,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안한 실정으로,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말하며 “전문성과 사회적 경험까지 두루갖춘 베이비 부머 세대가, 초고령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국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면 건설적인 대안이 마련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입법개선 정책마련으로 이어질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351_7381.jpeg
▲주제 설명과 현황분석 등을 발제하여 토론하고 있다. 

 

2부에서 이강호(카이스트)교수는, ‘AI혁명시대, 베이비 붐 세대의 사회복지 정책방향’을 ▲인구구조변화와 베이비 붐 세대의 특징에서,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 인구구조 변화 추세 및 전망, 베이비 붐 세대의 인구, 베이비 부머의 특징, 베이비 부머 세대의 공헌과 퇴장을 ▲문명사적인 인구변화의 도래에서는 산업혁명 공장 자동화, 산업혁명 경제적 효과, 산업혁명과 AI혁명 비교를 ▲AI혁명 시대 복지대책에서는, 일자리창출, 고려인력 재활용, 소득보장 정책, 건강서비스 강화, 돌봄서비스 확대(요양 간병 )등으로 발제했다. 

 

신재홍(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석좌교수는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베이비 붐 세대 국가지원화 방안’으로, ▲초고령사회와 베이비 부머 현상 ▲베이비 부머 세대 국가지원화 필요성 ▲베이비 부머 세대 국가지원화 방안 ▲베이비 부머 세대 국가지원화 학습기반 조성방안 등을 발제했다. 

 

이종후(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노인복지지출의 추이에서, 정책성 중요성과 노인복지 지출급증, 기초연급 지출급증을 ▲노인복지정책 딜레마로, 노령인구로 편입증가를 우려하며, 부진한 노인복지개선과 국가재정현실화, 국가재정여견의 악화 등을 ▲노인복지정책의 방향 전환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토론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373_444.png

 

이용균(시앤주아카데미 협)이사장은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25년에는 천만명 노인시대를 맞이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고 “베이버 부머 세대의 전문성, 재능, 경험 등을 국가인력자원으로 육성 관리하여, 경제적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경제활동과 평생학습, 사회공헌활동 등의 대책을 강구히야 할 때“라고 토론했다. 

 

원시연(국회입법조사처)선임 연구관은 ”베이비 세대를 고려한 제21대 국회에서는 ‘노인복지 전부 개정안, 세대공존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업 농촌 및 식품 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사례를 조목조목 열거하고, UN이나 WHO, OECD 등은, 건강노화나 활기찬 노화등을 어떻게 소질개발할 것인지 소개하면서, 시니어 트랜드에 상응하는 실버산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선희(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운영위원장은 “은근과 끈기 그리고 부지런함을 DNA로 갖고 태어난 우리 한국인은, 여러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말과 우리의 글, 그리고 우리 고유문화를 지켜냈고, 육이오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단 오십 년 만에 세계경제대국 10위로 발돋움한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391_1825.jpeg
▲행사 전경이다. 

 

특히 이선희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 740만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경제개발을 발판삼아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이룩했다”면서, “지금부터는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새 역사창조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면서 “베이비 부머 세대의 최고봉은, 자원봉사의 주최자가 되어 국내는 물론 국경을 넘은, 인류를 위한 자원봉사”라고 토론했다. 

60f26edfe493f8cc9676f604c0528974_1685483414_2667.jpg
▲단체사진이다. 

 

토론 후에는 장내 발언이 있었고, 발제자 답변이 있었고, 토론결과를 발표한 후,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