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김재욱 동남산업 대표, 2022년 올해를 빛낸 한국인물대상 수상

오양심 2022-12-26 (월) 20:07 1년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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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오후 2시 30분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이 김재욱 동남산업 대표에게, 서울 한국프레스센타 기자클럽,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물대상’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혁신리더대상’을 수여한 후 장면이다.

[국회출입기자클럽=오양심편집장] 김재욱(동남산업)대표는, 12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국회출입기자클럽과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물대상’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혁신리더대상’을 수상 했다.

 

‘2022년을 빛낸 대한민국인물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해온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인물주인공을 발굴해 시상함으로, 전 국민의 희망과 밝은 사회 구현,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차광(대통령직속 민주평동상임위원, 전남호남향우회)총회장, 허신행 前농림부장관, 이만의 前환경부장관,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 이보길(한국방송신문협회)회장, 양성현(대한방송뉴스)대표, 김병주, 김병기, 홍정민, 어기구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나인권 김제시 도의원, 김정기 부안군 도의원, 이규선 영등포구 구의원, 신정태 서초구 구의원, 조강현 통일부NGO상임대표,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정성길(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총장, 나승은(주,대산엘리베이터)대표, 김재욱 동남산업 대표, 김근범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차광(대통령직속 민주평동상임위원, 전남호남향우회 총회장)대회장은, “코로나19로 여파로 국가 경제 등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자랑스러운 인물이 보여준 위대함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지역사회발전과 경제발전, 산업발전과 국가발전을 선도하면서, 세상을 빛나게 하는 위대한 업적을 보여주셨다”고 칭찬하며 “2022년 올해를 빛낸 한국인물대상 수상을 계기로, 사회의 촉매제로 우리나라를 빛내면서, 국경을 넘나들면서 더 잘사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자”고 대회사를 했다.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은 “이 자리에 오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역들이라고, ‘2022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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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일 오후 230분 허신행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타 기자클럽,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물대상시상식에서 김재욱 동남산업 대표에게 지역사회발전혁신리더대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신행 장관은 “한민족 역사를 돌이켜 보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DNA가 살아서 숨 쉬고 있다”고 “케이팝, 오징어게임, 미나리 등이 그 증거라고, 전 세계에서 한민족이 만년동안 우리 농경문화를 창조한 위대한 민족이다”면서, “각계각층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수상한 분들이 세계에서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하며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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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오후 2시 30분 김재욱(가운데) 동남산업 대표가, 축하하러온 인행들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타 기자클럽,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물대상’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혁신리더대상’을 수여한 후 장면이다.

 

김재욱 동남산업 대표는 “한해가 저물어가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인물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지만 이렇게 귀한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걸어온 길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된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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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 다음은 김재욱 동남산업대표와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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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동남산업 대표이다. 

 

●지난 12월 14일 오전에는 경북 울진에서, 2022 차세대 신한울 원자력 발전 1호기 준공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재욱 대표님도 지역사회 발전의 선두주자로, 울진을 신한울 원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신한울 원전은 무엇이며, 울진의 특색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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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호기 원자력 발전소이다. 

 

우리나라 원전 1호는 1978년 건설한 고리원자력발전소였습니다. 신한울 원전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27번째 원자력발전소입니다. 국내 최초로 핵심 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하여, 기술자립을 이뤄낸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입니다. 신한울 2호기는 2023년 이후 상업가동에 들어가는 국내 28번째 원전입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재개와 지역사회의 영향’이란 주제로, 울진군 근남면 한울원전환경감시기구에서 울진지역위원회원들이 모여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전이 처음 들어설 때는 주민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국도까지 점령하고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많았지요. 

 

12월 14일에는, 이곳 울진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 1호기 준공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대설 및 한파 상황 대비 등을 위한 전국 지자체의 비상근무 돌입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고, 축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했습니다.

 

울진은 원전도시입니다. 주민들은 지난 40여년 원전의 건설과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지역민의소원대로, 울진이 원전산업을 수출을 이끄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원전이 이곳 울진에서부터, 세계 원전 강국으로 위상을 떨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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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김재욱 대표가,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재개와 지역사회의 영향’이란 주제로 울진군 근남면 한울원전환경감시기구에서 열린, 2021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 이문제 이렇게’ 토론회를 하고 있다.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으며, 어릴 때 교육환경은 어떠했나요?

 

아버지는 요리사였지만 한량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고 밖으로만 나돌았습니다.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집안환경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여동생과 단 둘이 살았지만, 저는 일찍 철이 들어,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내가 누구인지, 동생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때 ‘헤르만헤세’가 쓴 ‘데미안’을 읽었고, 동생을 보살피면서 '나'를 찾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과 함께 살아보려 했지만 여러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동남산업은 어떤 회사입니까?

 

석산광산을 컨설팅하는 회사입니다. 생산되는 각종 제품 들을 구매하여 소비자들에게 납품하는 일을 합니다. 덤프를 이용하여 임대업을 하고 중장비 대여업도 하고 있습니다. 10여명의 직원과 함께 연간 70억 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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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수여식 후 장면이다. 

 

● 정수장학회를 운영하고 계시네요. 하는 일과 업적은요. 

 

강원도 동해시에 정수산업이라는 회사를 창업하면서, 정수장학회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기에, 그때 진 빚을 돌려주고자, 모교에 정수장학회를 설립한 것입니다. 연간 200만원으로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지금은 평생 장학금 지급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울진 산불피해에도 적극 동참하셨네요. 역할을 무엇이며, 나눔과 섬김 정신을 어떻게 실천했나요?

 

울진지역에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였습니다.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군에 기부하였습니다. 산불이 났을 때는 미술품을 1000만원 구매 기부하였고, 젊은이를 에게 산불 피해목을 기부하여, 창작품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탓에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믿음과 의리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으며 언행일치해 왔습니다. 주위사람들과 맹세했던 약속이 깨지고,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 생겼을 때,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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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오전,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1호기 준공 기념행사'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울진군은 글로벌 원전 최강국이다고 축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부> 

 

●울진군은 글로벌 원전 최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전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는 어떤 도움이 되고, 국가에는 어떤 이익이 주어지나요? 글로벌 시장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신재생 사업과 세계적인 탄소중립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울진군은, 글로벌 원전 최강국입니다. 원전 3·4호기가 착공되면 세계 최대 원전 보유 도시로, 연인원 24만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내 총생산이 수십 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별지원금과 기본 지원금의 세수가 60년간 들어오면 침체된 지역경제가 크게 되살아 날 것입니다. 지역은 물론 국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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