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 접견

이태호 2023-04-11 (화) 07:19 1년전 379  

-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접견 

-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본회의 의결

-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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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월)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 접견실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국회사무처 사진팀>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4월 3일(월) 국회 접견실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접견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2일(일)부터 7일(금)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우리 국회는 다른 문제는 여야가 서로 의견을 달리해서 많이 다투지만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완전히 여야 없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지원을 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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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3일(월)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 전달하고 있다.<제공=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우리 국회를 대표하는 모든 분들이 BIE 실사단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뜻을 여러분에게 보다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서 면담이 끝난 다음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부산엑스포의 유치와 개최를 지원하고 우리나라가 유치했을 때에는 즉각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서 예산과 필요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의 결의안을 국회에서 의결을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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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월)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국회의장석 앞으로 들어오고 있다.<제공=국회사무처 사진팀>

 

국회는 이날 오후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239인 가운데 찬성 239인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김 의장은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된 후 잠시 정회를 하고 BIE 실사단에 결의안을 전달했다.

 

결의안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천명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확정 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조직적·재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장은 "부산시는 지정학적인 위치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위치해서 태평양과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관문 항구인데, 동북아의 물류 중심에 있어서 세계 환적항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라며 "우수한 국제대회를 많이 개최했던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이고, 그동안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 문화 행사, 대형 국제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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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이날 접견에는 BIE 실사단 측에서 슈페히트 실사단장,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잘츠리 스위스 대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영주·정우택 국회부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재호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위원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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