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심 칼럼] 이산아리랑, 이산가족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한 연극의 주제곡

오양심 2022-03-19 (토) 05:57 2년전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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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연극제작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에서는 201312월 출간된 이산의 아픔과 남북통일 세계평화통일을 염원한 재일교포 구말모(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회장)이산아리랑 자서전을 희곡으로 재구성하여 연극무대에 올렸다

 

이산아리랑은 헤어진 가족 이야기의 연극이다. 배우 이석, 서민희 주연으로, 오양심이 제작하고 김승덕이 연출하여, 20155. 16() 730 ~ 5. 17()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분단 70년 광복 70년 기념특별공연을 한 것이다.

 

이산 아리랑은 아픈 것이 아니야 이산 아리랑은 슬픈 것도 아니야

꿈에서도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꿈에서도 듣고 싶은 정겨운 목소리

이산 아리랑은 꿈의 아리랑 이산 아리랑은 희망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이곳으로 아리랑 고개를 모두 함께 넘어 오소

 

이산 아리랑은 눈물이 아니야 이산 아리랑은 슬픔이 아니야

세상을 볼 줄 아는 눈에 문이야 세상을 열 줄 아는 마음에 문이야

이산 아리랑은 겨레아리랑 이산 아리랑은 통일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으로 아리랑 고개를 우리 함께 넘어 가세

 

이산 아리랑은 분단이 아니냐 이산 아리랑은 생이별 아니야

누구든 원하면 가볼 수 있어야해 언제든 원하면 만날 수 있어야해

자유 상봉 이제 우리가 하세 자유 통일 이제 우리가 하세

아리랑 아리랑 우리나라 금수강산 아리랑 고개를 넘어오고 넘어가세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이산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이산 아리랑

 

그랬다. 연극 이산아리랑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극단 바람풀이 청소년과 대학생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역사의 희생양이 된 선배들의 산 증언, 한일 간의 갈등해소와 한일관계 개선, 이산가족 자유상봉과 통일교육의 지침이 되고자 무대에 올렸다.

 

전국 지방순회공연과 17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이산아리랑을 연극으로 또는 동영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한일관계 악화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제부터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이름으로 세계각국에서 한국어로 이산아리랑을 부르며, 연극으로 또는 동영상으로 또는 노래부르기대회 글쓰기대회 말하기대회 그림그리기대회 등을 열어 남북통일 세계평화통일을 위하여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산아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픈 한국의 노래이다. 아니다 현재도 수백 수쳔명이 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져 아프게 죽어가고 있는 세계인의 노래이다

 

우리는 전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손에 손을 잡고 끝없이 이산아리랑을 불러야 한다. 그래야 우리 모두의 염원인 남북통일 세계평화통일을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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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택우(첫째줄 교도관역), 오양심(왼쪽 두번째, 제작자), 이상복(아버지역), 서민희(어머니역), 손영호(김희로역), 김승덕(셋째줄왼쪽 연출가), 박근영(검사역), 이은서(영자역), 문상준(젊은해봉역), 이석(늙은해봉역), 김현진(조연출), 김명환(검사관역), 김진옥(강이찌역)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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