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영상] 윤석열 대통령, 바이오헬스 신시장 2600조원 창출에 대한 전략회의 모두발언

정성길 2023-03-03 (금) 10:48 1년전 250

[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2600조원 창출에 대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시장은 "미래성장과 직결되는 유망한 분야고, 또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 분 아니라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핵심 전락산업으로 키우려면 먼저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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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다음은 모두 발언이다. 

 

우리가 그동안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애를 많이 써왔습니다. 오늘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게 큽니다. 그래서 미래의 성장과 직결되는 아주 유망한 분야이고, 또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주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할 생각입니다. 먼저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뒤따라야 합니다. 의료, 건강, 돌봄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벤처와 청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는 데이터 활용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정비해야 됩니다.

 

개인정보를 가명정보화, 또 비식별화하면서도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현재 국회에 디지털헬스케어법이 제출돼서 계류 중인데, 빠른 처리를 기대합니다.

 

바이오헬스 기술은 각종 기술,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경제에 있어서도 신성장 동력입니다. 범정부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민간 협력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논의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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