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간담회

이태호 2020-01-20 (월) 06:09 4년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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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대덕연구단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간담회

 

- 혁신의 DNA(Data, Network(5G), AI) 대한민국 2020

- 과학과 기술, 방송과 통신이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

- R&D 24조 원 시대 개막 범부처 AI 10대 프로젝트

- 5G 30조 원 투자 디지털미디어산업 경쟁력 제고

 

[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새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대덕연구단지는 약 50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상징하는 장소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메모리 반도체(DRAM) 개발 등 우리나라를 과학기술과 ICT 강국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한 곳이다.

 

간담회에는 강금실(미세먼지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급 인공위성인 천리안2B호 개발에 참여한 항공우주연구원)박사, 유희준(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KAIST)교수, 정태현('사이언스'지가 2019년 세계 최고 연구성과로 선정한 인류 최초의 블랙홀 관측 연구에 참여해 온 한국천문연구원 정태현)박사, 황성현(기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한 100%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한 한국화학연구원)박사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혁신의 DNA(Data, Network(5G), AI) 대한민국 2020"을 주제로 진행된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는 과학기술강국, AI 일등국가, 혁신적인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일등국가가 그 기둥"으로, "신기술, 신산업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이 되고,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문제 개선 등 포용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도록 기회를 모아 주기 바란다"며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당부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개발투자 24조 원 시대 개막에 따른 다부처 협업 투자 확대, 바이오헬스·우주·에너지·소재부품·양자기술 등 전략기술 집중투자, 세종과학 펠로우십 신설 등 젊은 과학자를 세계적 과학자로 키우기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한,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융합을 통한 데이터 본격 활용, 인공지능 핵심기술 확보 및 인재양성 등을 위한 범부처 AI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 등 민관합동 30조 원 투자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응해 범부처 협의체(TF)를 구성하고 ’(가칭)디지털 미디어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3월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 분야의 광고·협찬·편성 등 낡은 규제의 전면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 미디어 정책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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