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명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식 초청장 접수

정성길 2023-03-13 (월) 08:10 1년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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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리아뉴스=정성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2일, 바이든 대통령 명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식 초청장을 접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으로서 협력을 고대하고, 본회의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3월 그리고 향후에도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시키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하여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했다.

 

- 다음은 초청장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 초청장(국문 번역본)

 

친애하는 대통령님

 

우리는 역사의 변곡점에 서있습니다.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이 지금 내리는 결정들은 향후 수십 년간 전 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에, 이번 3월 대통령님과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와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고대합니다. 금번 정상회의는 전 세계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민주주의가 어떻게 모두를 위해 계속 기여해 나갈 수 있을지를 보여주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그간 긴밀하고 쉼없는 협력을 제공하시어,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부패 대응에 있어 도전과 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및 민간 대표들이 참석하는 장관급 지역회의를 2023년 3월 30일 개최해 주심에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대통령님께서 3월 29일 정상회의 본회의 5개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하셔서,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 민주주의의 힘과 잠재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촉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한국 측에 추가 상세 사항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정상회의 공동주최는 민주주의가 우리가 공유하는 열망이자 책임이라는 진실임을 강화하며, 이는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3월 그리고 향후에도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시키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하여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합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로서 함께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아,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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