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가는 길/ 강순애 시. 이광희 사진
관리자
2020-05-16 (토) 06:07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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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을 살았어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고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면서 나를 아낌없이 창출해 내고 싶어요. 박제되어 창공을 꿈 꾼 세월을 데리고 집안의 태양이었던 나를 데리고 당신에게 가겠어요. 문학 소녀였던 나의 국어사랑 함께 세워야 할 한국어사랑을 위해서 남은 삶을 아낌없이 불태우고 싶어요. 사철 푸른 풀밭으로 나를 이끌어주세요 강순애(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국어교사) ▲이광희 作<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전속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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