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77회 정기세미나, ‘고등교육의 혁신방안' 개최

강지혜 2023-03-24 (금) 16:32 1년전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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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 건국대학교 전()총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 최도열, 이하 국발연,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추진위원장)323() 오후 6,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77회 정기세미나를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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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 사무처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박연숙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신봉우(국발연)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는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의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혁신방안' 주제발표, 2부는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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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우 운영위원장이 개회사를 선언하고 있다. 

신봉우 운영위원장은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77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개회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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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수(국회의원, 국가발전연구원)이사장은 고등교육은 학교교육의 최종단계로,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한 세계 각국에서는, 고용구조가 변화됨에 따라 국가발전, 경제발전, 인류사회발전을 위해, 고급 두뇌인력을 양성하는 차원에서, 고등교육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투자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어떻게 혁신해야 하고, 절실한 요구사항과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독일에서 15년을 수학(修學)하여, 글로벌리더로 명성이 자자한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을 모시고, 새로운 도전에 당면한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의 혁신방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서 이명수 이사장은 고등교육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이전에 국회부터, 묵은 풍속과 관습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데, 늘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한 마음이다면서, “국정이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총선에 대비하여 마음이 콩밭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하며 이 시간만이라도 국민을 위해서, 국가발전을 위해서 심사숙고(深思熟考)한 성찰의 시간을 갖자면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끝나는 대로, 중요사항은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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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열 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추진위원장)원장은 “‘고등교육의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해 주실 분은, 민상기 건국대학교 전()총장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호엔하임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유럽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목표로 공부도 했다면서, “건국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재임할 때 나라를 세우고, 세계를 품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세계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인공지능대학으로 혁신했으며, 두뇌한국(BK)사업을 추진하여, 인공지능 전문가 영입에도 열정을 쏟았던, 이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리더, 고등교육의 파괴적 혁신가라고 소개했다.

 

덧붙여서 최 원장은 고도의 인공지능시대가 도래되어, 대학개혁이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때, 인류사회와 인류국가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왜 혁신되어야 하며, 어떻게 혁신해야 할 것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주제발표 후에는 인재양성의 출발점이라고 하는 유치원 경영부터 중등교육과 고등교육까지, 또한 인구절감으로 대학 폐교가 시급한 이때, 극복과 혁신방안은 무엇인지 토론해 보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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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이명수의원, 민상기 총장, 최도월 원장, 신봉우 위원장이다.

민상기 건국대 전()총장(한글세계화운동연합 명예총재), “전인미답(前人未踏)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좋아하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덜 지나간 길을 택했고 모든 것은 달라졌노라는 미국출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를 좋아했다면서, “학창시절에 문제를 내놓고 정답을 고르게 하는 천편일률적인 사지선다형 공부가 지겨웠는데,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여서, ‘(Why)’를 통해 어떻게(How)’를 도출해 내는 나만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창의적 괴짜가 되기 위해 독일유학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상기 총장은 대학들은 똑같은 길을 가면 미래가 없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대표적인 문제점은 대학설립준칙주의 의학전문대학원도입 법학전문대학원도입 반값등록금 제도 총장직선제 도입 고등교육기관의 수도권 집중화 지속불가능한 근시안적 교육정책 등이 정부정책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과다한 전공과 학과 이기주의 변하지 않는 교수사회 집단지성주의와 현실안주(교수노조 출현) 사립대학의 책무불이행(관대한 교육부 행정) 변하지 않는 대학문화 창의성 교육 부재 등이 대학당국의 문제점이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민 총장은 세계는 지금 온라인(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시대가 도래되었고, 미내르바와 같은 새로운 혁신대학이 탄생하여, 창의성 교육, 디지털과 인문학의 융합, AI 교육환경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교육부의 근시안적 정책설정에 있다고 말하면서 “5년의 대통령 임기제에서 정권교체 때 마다 바뀌는 교육정책,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정책결정이 고등교육 현장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저출산의 재앙 앞에서도 정부는 정치적 목적으로 1995년부터 대학설립준칙주의가 만들어졌고, 80개 이상의 엄청난 고등교육기관이 설립되어, 대학진학율은 80%에 달했고 대졸자 풍년으로 눈높만 높아져서 산업현장에서는 인력부족을 야기시켰다고 지적하면서 대책방안으로는, 우리나라에 와서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해외 유학생을 수용하면 된다, “중앙의 세제 권한을 지자체에 넘겨서, 지역고등교육과 경제생태계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인간은 특별하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하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 주제발표를 마무리 했다.

 

2부 자유토론시간에는, 교육정책의 일관성, 교육기관의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산의 재앙과 해결 방안, 해외유학생 수용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해결방법 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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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명수(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국회의원,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한세연 추진위원장)원장, 민상기(건국대학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명예총재)총장, 정용상(한국법학교수)회장, 박양숙(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대표)총재, 최성길(부장)판사, 김영만(국발연)환경위원장, 오진우(삼국지 집필)작가, 배연국(세계일보)논설실장, 최성덕(윤서모 중앙)회장, 차한식(서울국제마라톤대회)감독,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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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공지사항은, 428()~29()까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컨퍼런스에서 12일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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