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출입기자클럽 ‘지구온난화(열 받은 지구)’ 예방과 해결방안에 대한 제42회 정기세미나 개최

오양심 2022-12-01 (목) 07:51 1년전 533  

 da578d788c1be9ae6b539d71db1a663f_1669863987_7565.jpeg ▲단체사진이다. 

 

[국회출입기자클럽=오양심 편집장] 국회출입기자클럽(송방원 회장)에서는, 11월 29일(화) 10시 30분에, 국회도서관 B 소강당에서, ‘지구온난화(열 받은 지구)’ 예방과 대책에 대한 주제로, 제42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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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화) 10시 30분,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이 국회도서관 B소강당에서, ‘지구온난화(열 받은 지구)’를 주제로 축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 정의화 前국회의장, 이상수 국회개헌특위위원장, 이만의(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회장,前환경부)장관, 이명수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 김기슬(경찰합동신문사)대표, 김완수(펭귄나라)환경운동가, 오양심(시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국회출입기자클럽)편집장, 양성현(대한방송뉴스)대표, 노희섭(성악가 사,안씨엠예술단)단장, 홍지원(성악가,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한미나(트로트)가수, 장은나(국회출입기자클럽)전속MC, 김태연(국회출입기자클럽)상무이사, 조순동기자, 김근범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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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나(국회출입기자클럽)전속 MC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 1부는 정은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양심 시인의 축시와 노희섭(사,안씨엠예술단)단장, 홍지원(뉴서울오페라단)단장, 한미나가수의 축가 후 본 행사가 시작되었고, 2부는 양성현(대한방송연합뉴스)대표의 사회로 ‘지구온난화(열 받은 지구)’예방과 대책에 대한 열띤 토론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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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양심이 ‘어머니가 가는 길, 지구온난화가 가는 길’ 축시 낭송을 하고 있다. 

 

오양심(국회출입기자클럽 편집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시인은 “어머니 당신은 한그루 고추나무였습니다. 그 더운 여름에도 제 자리를 묵묵히 지켜냈습니다. 직선으로 내려쬐는 뙤약볕에도 폭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생략, 우리는 비로소 ‘지구온난화(열 받은 지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생략, 살아서 못다 걸은 길 죽어서도 가야하는 어머니가 가는 길, 남북통일이 가는 길, 세계평화통일이 가는 길, 열 받은 지구 온난화가 가는 길”이라는 ‘어머니가 가는 길, 지구온난화가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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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노희섭이 ‘고향산천 내 고흥’ 축가를 부르고 있다. 

 

노희섭(사,안씨엠예술단장)성악가는 “가련다 또 가련다 고향산천 내고흥/ 흥겨워라 봉황산 고고한 산 그 자태여//우정천리 유자화야 무정 천리 석류화야/ 정겨워라 팔영산 여덟 팔봉 영원한 산// 금송 백송 낙락장송 구름속의 운암산사 영원토록 영원토록 길이길이 길하리// -생략” 송방원 작사, 김신일 작곡의 ‘고향산천 내 고흥’이라는 축가를 불렀다. 이어서 홍지원 성악가와 한미나 가수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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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 국가순위 (출처: 세계 에너지 및 기후 통계 - 2022년 연감)이다. 

 

국회출입기자클럽 송방원 회장은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지구온난화이며, 그 요인은 산업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촌 기후는 변화무쌍하다”고 “현재 지구는 신음하고, 인간은 멸망의 지름길로 달려가고 있어서, 인류를 살릴 수 기후 위기를, 대응조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구를 어떻게 살려야 할 것인지, 함께 배우고, 그 심각성을 공유하고, 의논하는 시간을 갖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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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회장 ,前환경부)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이만의(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회장 ,前환경부)장관은,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얼마 전 호남권 포럼에서 주암댐 장흥댐 평림댐 수어댐 저수율이 심각 단계애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특히 “주암댐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10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저수율이 33,4%로, 예년의 66,4%대비 크게 줄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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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막지대이다. 

 

이어서 이만의 前장관은 “이스라엘은 사막지대지만 강물을 수돗물로 쓰지 않는다”고 “수질이 나빠서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비상용으로 저축하고 있으며, 식수, 농사용, 공업용수까지 바닷물을 담수로 쓴다”며 “한강물도 마를 날이 올 수 있으니까 만일을 대비하여 이스라엘 국민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면서,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마르지 않은 바닷물은 어떻게 쓸 것인지, 강물을 어떻게 저축할 것인지에 대하여 끝없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을 지구를 살리는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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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선 이명수(국민의힘 충남 아산시 갑)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국회 4선 이명수(국민의힘 충남 아산시 갑)의원은 “육년 전 국회도서관 이곳에서 국회출입기자클럽 출범식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국회는 그동안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고백했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국회는 이미 십년 전부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눈앞에 닥친 위험에 우선순위를 정하다보니까, 지속성이나 일관성 그리고 유연성이 없어서 안타깝다”고 부끄러운 말을 전한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할 때”라고 말하며, “미래의 언론문화를 선도하는 클럽과 함께 환경문제를 풀어가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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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환경운동의 강의장면이다. 

 

민간인 최초로 남극 10차례 북극을 13차례나 다녀온 김완수(펭귄나라)환경운동가는 “지구는 열 받아서,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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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수 환경운동가의 북극일주 13차 탐방 루트이다. 

 

100여 개국을 여행한 김완수 환경운동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남극과 북극의 위기상황, 에베레스트와 히말라야의 빙하, 알프스와 몽블랑의 빙하, 캐나다와 뉴질랜드의 빙하가 녹는 장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정상의 빙하와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빙하, 태평양의 가라앉는 섬 투발루, 한국 제주도의 용머리해안까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에서 본 영상을, 펭귄과 북극곰의 일상과 함께 낱낱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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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피를 흘리고 있는 펭귄이다. 

 

김 환경운동가는, “생명체의 소중함과 하나뿐인 지구를 사랑하자 마음으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려고 국회출입기자클럽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탄소배출로, 우리가 의식주를 해결하는 모든 생활용품이 탄소배출과 직결되어 있다”면서,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의 변화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지름길이고,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는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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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현(대한방송)대표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의 2부에서는 양성현(대한방송)대표가 사회를 진행했다. 지구온난화 예방과 대책에 대한 ▲깨끗한 환경은 무엇인지 ▲집중호우, 가뭄, 폭염, 폭설 등을 몰고 오는 이상기후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탄소중립 실천은 시대적 과제 ▲지구온난화 대책과 실천에 대하여, ▲기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무게감 있는 토론이 끝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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