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교육기법
빅데이터시대 교육기법

강충인 2021-06-17 (목) 13:15 2년전 2701  

빅데이터시대 교육기법 

강충인 

미래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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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매일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빅데이터는 교과서처럼 정해진 정보가 아니라 살아있는 정보다. 교과서중심 교육방법으로 미래사회의 빅데이터 교육을 할 수 없다.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에서 제시된 공식이나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니다. 교사나 교수는 정해진 정보를 가르치기 쉽다. 반복해서 연습하면 되기 때문이다. 미래사회는 정해진 것이 없다. 학교나 교실이라는 공간도 없다. 생활공간 전체가 학습공간이다. 따라서 교수나 교사에 의한 정해진 이론과 공식교육도 없다.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빅데이터로 미래인재를 교육하는 방법은 교수기법에 달려있다. 교수나 교사는 이론, 공식중심교육에서 탈피해야만 한다. 질문하지 않는 학생을 포기하고 질문 잘하고 암기력이 뛰어난 학생중심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질문하지 않으면 질문하게 만드는 발문기법이 필요하다. 발문기법은 필자가 교사연수를 하던 30년 전에도 많이 했던 것이지만 실제로 교사들이 발문기법을 활용하는 경우는 적었다. 굳이 질문하지 않는 학생을 질문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많은 교사들은 질문하지 않거나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다. 자신이 알고 싶거나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주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질문하게 된다. 문제는 질문하는 방법이다. 질문순서를 가르치면 된다. 빅데이터를 자신의 정보로 만들려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빅데이터에는 이러한 방법까지 제시되어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방법, 빅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방법 등까지도 빅데이터에 공개되어 있다. 빅데이터시대에 필요한 것은 생각하는 사고력 교육이다. 선택한 프로젝트 주제를 시나리오로 작성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사고력을 키우는 PBL 학습이다. 시나리오는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5가지 요소 작성하여 선택한 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이끌어가는 것이 빅데이터 15가지 교육기법이다. 주어진 조건의 교과서 교육 시대는 끝났다. 무한 공개된 빅데이터를 적용, 응용, 활용하는 교육기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