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44회 정기세미나, 건국대와 함께 ‘한글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개최

강지혜 2020-05-20 (수) 07:41 3년전 778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801_0323.jpg
 단체사진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20205181, 워커힐 명월관에서 한글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44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국대학교가 한세연과의 협약식 2주년을 축하하며, 민상기 총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했다.

 

세미나에는, 민상기(건국대학교)총장, 구재서(전 육군훈련소)소장, 오동춘(짚신문학 대표, 한세연)상임고문, 안광양(아시아자유청년연맹 총재, 한세연)고문, 여운일(한세연, 해외선교교육)단장,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 한세연)추진위원장, 양승옥(한중일국제학교 교장, 한세연)중국 산동성 본부장, 오일영(한세연 대외협력)본부장, 임영국(한세연 천안)본부장, 김정하(한세연)총괄본부장, 전훈규(건국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830_2682.jpg
 최치선 사무총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치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민상기 총장은 정보통신기술의 세계 최강국인 우리나라는, 세종 때부터 정보수집이 연구 개발되었습니다. 세종은 외국문화를 참조하면서, 우리 민족문화를 생산하여 독자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정치·경제·국방·문화 등 다방면으로, 선진문화의 전문지식을 갖춘 집현전의 여러 학자들과 함께, 하루에도 여러 번 머리를 맞대서 책을 읽고 토론했습니다. 국가프로젝트에 대한 직간접 경험을 국가경영의 중요수단으로 삼았습니다.”라고 말했다.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849_9969.jpg
 민상기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어서 민 총장은 세계는 지금 국경이 없는 지구촌시대가 되었습니다. 국제체제에서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면 막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가 있습니다. 국제체제 1위국의 언어를 익혀야 합니다. 힘이 약한 나라는 강대국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를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그 규칙에 적응해야 국가이익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대국의 종속 국가가 되지 않으려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자신의 국가를 지키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민 총장은 계속해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지금 코로나 19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류 문명 자체도 사멸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중대차한 시기에, 정보통신기술의 최강국인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세계전역에서 높이 평가되면서, 경험 및 임상 데이터 공유, 전염병 전문가와 화상회의, 보건당국과의 대화, 진단키트, 산소호흡기 등 의료물자의 인도적 지원 및 수출 등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의 진가를 발휘하여, 세계의 중심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세계는 변하고, 국제체제 1위국도 변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의 최강국인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은 한글입니다. 우리가 코로나19에서 경험하고 있듯이 한글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라고 역설했다.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875_3053.jpg
 오동춘 상임고문이 축사하고 있다

 

오동춘 상임고문은 우리는 애국선혈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우리 한국어를 가슴 깊이 사랑하고 눈부신 과학시대에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드는데, 우리의 피와 땀을 철철 함께 쏟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한글세대가 나라의 주인공이 되어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글이 현재 58개국 143개의 세종학당을 통해 교육되고 있으며, 세계 200여개 나라 해외동포 720만 명이 세계 속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빛나는 언어, 한글로 세계를 선도하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900_248.jpg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글이 깊고 넓게 퍼져나가려면, 문화강국을 만들 수 있는 인성교육과 한글교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 교육은 어려서부터 부모나 학교 선생님, 사회 어른, 종교기관 선생님들로부터 밝고 푸르게 교육되어야 합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바른 사회와 밝은 미래를 위하여, 인성교육과 한글세계화교육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수한 한글을 통해 문화강국을 만들고, 지구촌의 문맹 퇴치를 위해 힘씁시다. 한글사랑으로 합심하여, 우리의 국력을 기르고 세계에 한글을 빛냅시다라고 축사했다.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917_6541.jpg
 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44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한세연 임원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님과 한세연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민 총장님은 한세연과 협력기관의 대표로 2년간 물심양면 한글교육과 보급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이어서 한글 세계화는 이제 시대의 사명이자 전 세계의 기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포스트 코리아가 개막된 것입니다. 세계 강국인 미국이 코로나19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한민국은 지구촌 최고의 방역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의료선진국마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포스트코리아 시대를 맞이하여, 한글로 세계를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 감사 답례 등 이모저모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7988_7062.jpg
fdf6088d0860047d119958f3a811b532_1589928016_414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