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국제학교(중국청도이화국제학교), 제5회 학부모초청 축하공연

이태호 2019-11-19 (화) 11:40 4년전 1162  

 

-양승옥교장,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4개국에서 4개국어로 국위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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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최도열(국가정책발전연구원)원장

 

[오코리아뉴스 =강지혜 기자] 한중일 국제학교(중국청도이화국제학교, 교장 양승옥)에서는 지난 14일, 중국 청도이화국제학교 강당에서, 2020년 3월 학기에 입학할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제5회 학부모초청 축하공연을 했다. 

 

행사 1부에서는 축사와 인사말, 축시낭송, 2부에서는 중국 예카이음악학원의 환영공연과 한국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큐시드’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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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장 장면

 

최도열 원장은 축사에서 “화향백리 인향만리라는 말이 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뜻이다. 사람과의 인연은 소중하다는 고사성어가 말해주듯이,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오늘 맺은 양승옥 교장과의 인연을 매우 소중하게 간직해야겠다. 양 교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식견이 뛰어난 분이어서 앞으로 이 학교에서 노벨상을 비롯하여, 세계를 움직일 우수한 지도자를 많이 배출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원장은 “일찍이 교육자이고 민족지도자인 한국의 도산 안창호 선생도 지도자가 없다고 탄식하는 사람아, 그대가 왜 지도자가 될 공부를 하지 아니하느뇨, 그대가 왜 지도자를 기르려 하지 아니하느뇨 하고 강조했다”고 말하며, “시대가 바뀌었으니, 우리 기성세대는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길러야 하고, 교육혁신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돌아가서 한 가지 약속할 것이 있다면 먼 훗날 여러분 중에서 노벨 수상자나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가 나왔을 경우, 흉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미리 받침대를 만들어 여러분 학교에 기증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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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양승옥 교장

 

양승옥 교장은 “청도이화국제학교에서 15년을 경험한 교육 노하우로, 4개국에 학교를 설립했다. 한중일 국제학교는 내년 3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일본, 한국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국 언어와 문화를,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교육한다. 오늘 많은 학부모들이 한국에서 오셨다. 자녀를 글러벌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선구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학부모들이다. 자녀를 성적순이 아닌, 독창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글로벌 리더 즉 괴짜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곳에 오신 것이다”하고 학교와 학부모의 인지도를 소개했다. 

 

양 교장은 “한중일 국제학교를 졸업하면, 4개국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중국의 명문학교는 물론, 세계명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한중일 국제학교를 선택하면, 세계 각국에서 취업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국가 간에 교두보가 될 수 있어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여 국익을 선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4개국에서 4개국어를 통달하면,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 대통령이 당선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서 학부모들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양교장은 “한중일 국제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기본교육으로 하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지식과 덕목을 갖추게 하는 인성교육과, 4개국의 문화교육을 뿌리내릴 것이므로, 학부모는 안심하고, 한중일 국제학교에 자녀를 맡기셔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한국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님과 부총장님을 모시고, ‘제5회 한중일 학부모 초청 잔치를 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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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승옥교장, 윤효창부총장, 김희숙본부장, 박찬보회장, 오양심이사장, 이민우총장, 최도열원장, 장서호본부장, 피기춘본부장, 오동식전행정부총장, 양성임실장  

  

오양심 이사장은 “한글은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다/ 문화다 미래다/ 지구촌의 열풍이다/ 수수만대가 누려도 날마다 새로울/ 우주에 불을 밝히는 눈부신 태양이다/ 우리는 하나 인류도 하나/ 자자손손 대대로 한국어를 물려주자//- 생략- 너와 나 하나 되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배달나라/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들자/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들자/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자//”라는 ‘한국어를 세계으뜸으로 만들자’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청중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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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이음악학원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학교 실용음악 단체사진  

  

행사 2부에서는 중국청도 예카이음악학원에서 열띤 공연을 펼쳐주었다. 리더 환호는 한국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실력 있는 맴버로 중국에서도 가수활동을 비롯하여, 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능력 있는 후배를 양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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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고 있는 예카이음악학원의 한호(좌측)와 오성복(우측)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는 ‘큐시드’라는 이름으로 공연했다. ①세뇨리따/ 김윤정 김은주 김세희 이유림 이한걸 박소연 ② Believer/ 강태화 ③아파/ 김예림 이유림 ④Master Blaster & Higher Ground/ 이경희 ⑤Really Really/ 서동빈 유효림 ⑥Hot Stuff + Bad Case Lovin’ You/ 이민아 정호승 ⑦바람의 노래/ 김지우 이유림 ⑧사랑과 평화 매들리 / 김윤정 김세희 서동빈 윤우식 유효림 정호승 ⑨Swingbaby/ 김지우 문영훈 유효림 정호승 주경호 ⑩Brighter Day/ 김세희 김윤정 김은주 김예림 박소연 이경희 이민아 이유림 김지우 강태화 문영훈 서동빈 유효림 윤우식 주경호, ⑪혜화동/ 김창기 등으로 즐겁고 기분 좋은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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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는 ‘큐시드’ 공연 

 

이번 축하공연에는 한국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민우 총장과 육효창 행정부총장 및 공연과 관계된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재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연팀, 최도열(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추진위원장, 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박찬보(GK그룹)회장, 장서호(한세연)서울본부장, 피기춘(한세연)강릉본부장, 김희숙(한세연)순천교육본부장, 한세연 회원 등과, 이화한국학교 재학생, 한중일국제학교 신입생, 교사 및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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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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