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진석, ‘제29회 2019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교육봉사부문 공로대상 수상

안연화 2019-12-24 (화) 09:49 4년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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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진석(한국승마장협회)회장이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안연화기자] 반진석(한국승마장협회)회장은 233,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92019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에서 교육봉사부분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200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정치인, 경제인, 사회인, 종교인, 문화인, 교육인, 의료인, 과학인, 기술인, 건설인 등 각 해당 분야의 전을 선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사회복지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혁신리더는 물론, 국민들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무한신뢰와 존경을 받는 주역들을 발굴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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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석 회장

 

반진석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승마발전을 위해 평생 동안 외길을 걸어온 승마의 현장가로, 국민들이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고, 장애인 재활치료로 참사랑을 베풀었으며, 한국을 세계승마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수한 선수발굴과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탁월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청소년에게 한국어와 한류문화를 가르치는 한글세계화에 동참하여, 국경을 넘나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며 나눔과 섬김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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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훈련중인 반진석 회장

 

반회장은 다섯 살 때였어요. 할아버지를 따라 시장에 갔는데, 꽃마차를 보고 태워 달라 졸랐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마부에게 얘기해서 마차를 태워줬습니다. 그 후로 시장에 갈 때마다 할아버지를 졸라서 말을 탔어요. 말을 탄 후에는, 쓰다듬어 주고 말곁에서 놀았어요. 저를 유심히 살펴본 할아버지께서 어느 날 말을 끌고 집으로 오셨습니다. 나에게 말고삐를 쥐어주며, 진석아 이제부터 이 말은 네 것이다 하시며 말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말과 함께 지낸 세월이 70여년이 되었습니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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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장 전경

 

반회장은 이어서 인생 막바지에 도달했네요. 어려운 이웃과 장애아 가정 등을 돕기 위해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란,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 상을 받고 나니, 말과 함께, 울고 웃으며, 험난하게 개척해온 제 인생에,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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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진석(오른쪽 다섯번째)회장이 수상자와 함께

 

이날 행사는 민주신문(강상숙 회장)이 주관하고, 민족통일연합중앙회,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주간사진기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수상자와 함께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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