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방탄소년단 이어 2위에 오른 국민스타

강지혜 2020-08-29 (토) 10:21 4개월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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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국민스타 임영웅이다<TV조선>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미스터트롯 7대 가수로 선정된 임영웅이 지난,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못지않게 국민스타의 길이 탄탄하다.

방탄소년단(BTS)은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대한민국의 7인조 보이 그룹이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명에는 방탄이 총알을 막아내는 것처럼, 살아가는 동안 힘든 일을 겪는 10대와 20대의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고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의미, 매 순간 청춘을 뛰어넘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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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7인이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0만장 가량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대한민국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음악 그룹이 되었다. 24개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23개의 멜론 뮤직 어워드, 20개의 골든 디스크, 15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 14개의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13개의 가온 차트 뮤직 어워드, 6개의 MTV 유럽 뮤직 어워드, 4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및 한국대중음악상, 2개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최연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3년 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연예인이자 트위터 최다 활동 음악 그룹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다수의 사회 활동 및 자선 활동에 참여하면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한국 콘서트 금액으로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세계적인 팝스타이다.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위상이 바로 그 뒤를 잇고 있다. 5월 1주차 아이돌 차트 평점 랭킹에서 1위 강다니엘, 2위 방탄소년단 지민, 3위 방탄소년단 뷔, 4위 임영웅 순이었다. 트로트 가수가 아이돌 평점 순위에 올라간 것 자체가 놀라운 사건이다. 인기의 저변이 워낙 넓다 보니 아이돌 순위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임영웅이 부른 트롯(트로트)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이다. 영어로 '빠르게 걷다', '바쁜 걸음으로 뛰다' 등을 뜻한다. 연주용어로 굳어진 것은 1914년 이후이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템포의 래그타임곡이나 재즈 템포의 4분의 4박자 곡으로 추는 사교댄스의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을 일컫는 폭스트로트(fox-trot)에서 유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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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미스터트롯 7인이다<TV조선>

임영웅이 부른 트로트가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정착되는 과정까지는 우여곡절을 많다. 한국에 트로트풍(風)의 음악이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말부터이다. 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일본 고유의 민속음악에 서구의 폭스트로트를 접목한 엔카가 유행하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신민요풍의 가요가 유행했다. 1928년부터 레코드 제작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일본 가요가 한국말로 번역되고, 한국 가요도 일본에서 녹음을 하는 과정에서 일본인이 편곡을 담당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 결과 일본 가요와 한국 가요의 선율이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1930년대 말부터는 조선어 말살정책으로 인해 한국 가요는 갈수록 일본 가요에 동화된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이 될 때까지 한국에서는 엔카풍의 대중가요가 유행하였다. 광복 후 왜색의 잔재를 없애고 주체성 있는 건전가요의 제작과 보급, 팝송과 재즈 기법 등이 도입되면서 엔카풍의 가요도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일명 '뽕짝'으로 부르는 트롯(트로트)이다. 뽕짝이라는 명칭은 비하적인 용어라는 이유로 음악계에서는 쓰지 않는다.

임영웅이 부른 한국의 트로트는 1960년대부터 다시 발전했다. 1970년대에 이르러 폭스트로트의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되, 강약의 박자를 넣고 독특한 꺾기 창법을 구사하는 독자적인 가요 형식으로 완성된 것이 지금의 트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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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의 공연장면이다<TV조선>

미스터트롯의 임영웅은 방탄소년단 이어 2위에 오른 실력가이다. 1회 때 유소년부, 직장인부 무대에 이어 현역부 첫 주자로 등장했다. 앞선 무대에서 워낙 신선하고 충격적인 공연이 이어졌기 때문에 현역부로서는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진 상황이었다. 오디션에서는 새 얼굴을 기대하기 때문에 이미 데뷔한 현역부에 대한 느낌도 부정적인 쪽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영웅은 노사연의 ‘바램’을 완벽하게 부르면서 시청자의 눈높이를 뛰어넘었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노사연이 기립박수를 쳤다.

오디션 이후 진행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임영웅은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의 7인 가수들과 함께 명곡을 탄생시켰다. 22주 연속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20% 이상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https://youtu.be/mube2Nzuryg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터 20회에서 ‘나는 울었네’를 부르고 있다.

임영웅은 어떤 노래도 마치 스튜디오에서 녹음이라도 하듯 안정적으로 부른다. 실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팬들이 임영웅을 ‘감성 장인’‘슈트 장인’으로 부르다가 트로트 ‘영웅’이라고 이름을 별명처럼 부르고 있다.

임영웅은 스포츠 마니아이다. 축구, 태권도 등을 잘한다. 임영웅은 겸손하다. 자신이 ‘미스터트롯’ 진(眞)이고 인기가 많다는 걸 잔잔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자랑할 때는 호감이 간다. 임영웅은 훤칠하다. 한국인답게 잘 생겼지만 182cm의 키에 맞게 옷걸이도 좋다. 실력과 끼와 외모까지 겸비한 임영웅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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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을 운영하며 자식을 키워낸 엄마와 아들(임영웅)이다.

임영웅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리움과 외로움과 눈물로 성장했다는 고백이 감정을 솟구치게 한다. 임영웅은 효자이다. 오디션 상금 1억 원을 어머니께 드렸다. 임영웅은 천사이다. 첫 광고수익을 모두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 팬클럽과 함께 수재민을 위해 8억 9천만 원도 기부했다.

임영웅은 인정이 많다. 다정다감한 목소리,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을 위로해준다. 임영웅은 보편타당하다. 뜨거운 것이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듯 따뜻하고 끈끈하다. 간격이 없고 허물이 없어서 밉지 않고 챙겨주고 싶다. 임영웅은 착하고 선하다. 친구 같기도 하고, 선배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고, 아들 같기도 하고, 손자 같기도 하다.

임영웅이 걸어가는 국민스타의 길은 탄탄대로이다. 남은 숙제는 오직 노래로, 자신만의 색깔을 연구하고, 발표하여 그 향기를 끝없이 빛내는 일이다. 방탄소년단처럼 대한민국을 국위선양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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