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 수교 60주년기념 세미나 개최

강지혜 2022-05-25 (수) 12:20 1년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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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수교 60주년 기념세미나가 5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과 이스라엘 FTA 새로운 기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한·이스라엘친선협회, ·이스라엘 국회의원친선협회,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이 주최했으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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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학교 합창단이 아리랑축가를 부르고 있다.

세미나는 오미희(영화배우)의 사회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빛의 학교 합창단의 아리랑축가를 시작으로 황우여(부총리 교육부장관, ·이스라엘친선협회)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축사와 조혜진(국회교육위원장, ·이스라엘 국회의원친선협회)회장의 환영사, 아키바 토르(주한 이스라엘 대사관)대사 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한·이스라엘 양국의 정치·군사·경제 등 전 분야에서 동맹관계의 확장 성장 필요성을 릴레이 강연과 주제토론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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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희(배우)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를 진행한 오미희는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1962410일 국교를 수립했고, 2019821일 한국과 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최종 타결되었으며, 20165월 한국과 이스라엘 FTA 협상 개시 선언 이래, 3년간 6차례 공식 협상 등을 거치면서 협정문을 합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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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앞서 지난 410일 한국과 이스라엘은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정상이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서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수교 이래 한국과 이스라엘 간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협력이 확대되어 상호이해와 우의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스라엘의 헤르초그 대통령은 서한에서, 이스라엘과 한국이 오랜 역사를 가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민주국가로, 독립 후 역경을 이겨내고 국민들의 결의와 근면성으로 경제기적을 이루어 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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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이스라엘 친선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이스라엘 친선협회 황우여 회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나라지만 외세에 의해 큰 수난을 겪으면서도 1948년 양국의 정부가 들어선 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1966년 설립된 한·이스라엘친선협회는 유대인을 잘 이해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민간단체로, 지난 56년 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우호증진을 위해 힘썼다세미나는 양국의 FTA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는 개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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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한·이스라엘 국회의원 친선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회의원 친선협회 조혜진 회장은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FTA2009년 민간공동연구 개시 합의를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 측 비준만을 남겨 둔 10년의 성과라고 체결이 완료되면, FTA는 아시아의 최초 국가가 될 것이며, 한국과 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의 선물로, 경제협력과 교역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고, 중동지역으로의 무역확대를 위한 촉매제 역할도 기대한다, “정치, 경제, 문화, 보건 등 모든 분야에서 관계 진전을 바란다는 환영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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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 이스라엘 아키바 토르 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탈무드에서는, 60세를 지혜와 연륜을 갖춘 나이로 말하고 있다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3월 인준을 해서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한국정부의 인준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서 “FTA는 양국의 혁신성장과 기술력, 마케팅 생산능력 등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양국의 우정이 동맹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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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12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아미르 페렛츠(Amir PERETZ)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의 FTA 정식 서명식 장면이다.(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이스라엘 친선협회 정호진 상임부회장은 ·이 수교 60주년에 FTA 비준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 국회는 석학들을 통한 당위성의 긍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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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12,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후, 단체사진이다.(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산자원부 FTA 교섭관인 이경식 국장은 “‘·이스라엘 FTA 주요내용 및 협력방안이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이어서 최영철 교수(성균관대), 강성룡 사무총장(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박호균 박사(콤파스코리아 대표) 등이 릴레이 강연에 나섰고, 주제 토론은 김강석 교수(한국외대)와 김민재 교수(성균관대)가 진행했다. 허제우 관세사(제우스 관세사무소)'한국과 이스라엘의 FTA:수출입 관세 상식'을 주제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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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이 황우여(부총리, 교육부장관)·이스라엘친선협회 회장과 한국어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마지막에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 세계선교총괄본부장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빛결 말레이시아본부장, 김선희(한세연 한국어와 한복해외홍보대사, 영화배우)등이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 간 한국어교육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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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과 이빛결(한세연)말레이시아본부장, 조혜진(교육위원장)·이스라엘 국회의원친선협회 회장, 김선희(영화배우)한세연 홍보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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