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소올러브피플(SLP)본부설립, 한글로 의료봉사를 위한 우호협력협정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4-11 (월) 08:17 1년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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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이분화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에서는 지난 4월 7일 오후 6시, 인천에서 한글보급과 함께 의료봉사를 위한 소올러브피플본부(이분화 본부장)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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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이분화 본부장의 협약체결 장면이다. 

이날 행사는 서인서(서울서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인사말과 축사 등을 2부에서는 창고견학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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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서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오양심이사장, 신락균(한글세계선교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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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양심이사장은 “슈바이처는 프랑스 사람으로 세계적인 위인이고 원시림의 성자였다”고 말하며, “슈바이처는 아프리카의 랑바레네에 병원을 개설한 의사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생에 전부를 바쳐 인류애를 실천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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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위인이고 원시림의 성자인 슈바이처이다. 

 또한 오양심 이사장은 “‘울지마 톤즈’는 가난과 전쟁으로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던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가 이룬 기적과, 그 이면의 숨은 이야기로 객석을 설레게 했던 영화였다”고, “이태석 신부가 자신의 전부를 바쳐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뜨거운 감동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적셔 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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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울지마 톤즈’ 한 장면이다. 

 오직 사랑으로 인류애를 실천한 사람들의 예를 들어서 인사말을 이어간 오 이사장은 “오늘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소올러브피플 본부를 설립한 이분화 본부장도, 성자 슈바이처와 이태석 신부 못지않게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몸소 찾아다니며, 건강회복과 빈곤극복을 돕는 일로 평생을 바치고 있다”고 “얼마 전에는 “‘우크라이나 눈물을 닦아 드립니다’는 긴급구호활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하여 구호물품도 전달했다”며, “지금까지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숨은 일꾼으로 나누면서 섬겼지만, 오늘 본부설립과 함께, 앞서간 성좌들이 남겨준 따스한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한글보급과 의료봉사로 지구촌을 행복하게 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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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화 본부장이 한글보급과 함께 의료봉사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소올러브피플(SLP) 이분화본부장은 “지구촌은 한 가족이다”고 말하며, “소울러브피플은 20년 전에 설립된 국제구호기관인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단체”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소올러브피플은 지역과 국가와 국제적으로 조직된 자발적인 비영리 시민단체로, 자율, 참여, 연대 등을 주요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같은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에 긴급 의료보조약과 식품들을 공급하면서, 지구촌 가족들의 건강회복과 빈곤극복을 돕은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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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러브피플(SLP)이 하는 일(1)

 NGO의 단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이분화본부장은 “1961년에 설립된 ‘세계자연기금(WWF)’은 야생동물 및 원시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환경단체이고, 같은 해 설립된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국가권력에 의해 처벌당하고 억압받는 세계 각국의 정치범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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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러브피플(SLP)이 하는 일(2)

 “‘앰네스티’는 이데올로기, 정치, 종교상의 신념이나 견해 때문에 체포되어 투옥된 정치범의 석방, 공정한 재판과 옥중 처우개선, 고문과 사형의 폐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고, 1971년 설립된 ‘그린피스(Greenpeace)’는 핵실험 반대와 자연보호 운동 등을 통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고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단체 등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1903년 설립된 YMCA와 1913년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흥사단이 국내 최초의 NGO”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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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러브피플(SLP)이 하는 일(3)

 이어서 이분화 본부장은 “며칠 전 오양심 이사장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을 방문하여 하찬캄 학교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리랑을 부를 때 가슴이 뜨거웠다”고 말하며, “이제부터는 세계 각국에서 한글 배우기를 원하는 곳,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한글보급과 함께 의료봉사로 사랑의 손길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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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한글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락균(한글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오늘 소올러브피플(SLP)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뜻깊다”고,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시작된 전쟁은 현재 진행 중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수천 명 사망하고 부상자도 많은 위기상황에서, 소올러브피플에서는 이미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소올러브피플(SLP)본부 설립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본부를 설립하여, 의료보조물품과 식품 등을 빛의 속도로 보내자”며, “정부차원에서 고려인 난민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한글보급과 함께 의료봉사 등으로 적극 지원할 수 있어서 이번 본부설립은 특히 의미가 깊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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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창고에서 

 본부설립에 앞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소올러브피플(SLP)은 협약단체로, 필리핀 민다나오본부, 케냐본부 등에 많은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소올러브피플(SLP)본부를 설립하여, 한글보급과 함께 국내외에서 의료봉사 등으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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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창고에서 

공지사항으로는, 4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우크라이나본부 설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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