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캄보디아 프놈펜본부, 뻬앙짜앙 행복학교 한글수업 시작

강지혜 2022-01-23 (일) 06:49 2년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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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앙짜앙 행복학교 한글수업 장면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캄보디아 프놈펜본부(본부장 김한주), 뻬앙짜앙 행복학교에서는 119()부터 한글 수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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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와 학교 위치도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본부는 프놈펜 st.414, Sangkat Phnom Penh Thmey Khan Sensok, P . P Cambodia에 위치해 있다.

 

김한주 본부장은 결혼 한지 5개월 만에 임신한 아내를 두고, 캄보디아에 발을 들여 놓은 그때부터, 한글과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30여년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이고, 1,2학년과 3,4,5학년으로 나누어서 수업한다. 태권도와 한국노래도 곁들여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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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주 교사가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뻬앙짜앙 행복학교 교장이고, 한국어교사이고, 태권도 사범으로 1인 다역을 맡고 있는 김한주 선생은 한글 기초부터 빠짐없이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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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김한주 선생은 한글이란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글자의 이름을 '한글'이라고 해요, 한국이라는 나라의 세종대왕이 처음 글자를 만들 때는 '훈민정음'이었는데, 오늘날은 '한글'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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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장면이다.

한글은 자음자 열네 자와 모음자 열 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물네 자의 글자만으로 새소리 바람소리 닭울음소리 등까지 모두를 나타낼 수 있어요하고 기초부터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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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선생 그럼 자음자와 모음자의 이름을 알아볼까요? 자음자의 이름은 모두 두 글자로, 자음자로 시작해서 받침에도 자음자를 써요하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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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생은 모음자의 이름은 자음자보다 쉬워요. 모음자 앞에 자음자 ''만 붙이면 모음자가 되지요?” 묻고 대답하면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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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한주 선생은 한글로 글자를 어떻게 만드나요? 한글의 글자는 반드시 자음자와 모음자가 만나야 해요. 자음자 하나만 있거나 모음자 하나만 있어서는 글자를 만들 수가 없어요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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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 선생은 자음자와 모음자가 만나 만들어진 글자에 다시 자음자가 붙기도 해요. 이렇게 나중에 붙는 자음자를 '받침'이라고 해요. 받침은 글자의 아랫부분에 붙어요하면서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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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생은 한국 동요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산고개 고개를 나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산토끼'를 함께 부르면서 신나게 가르치고, 태권도를 기초부터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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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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