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글로벌나눔네트워크와 우호협력협정체결식

강지혜 2021-12-14 (화) 07:49 2년전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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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충남북인도본부장, 조선호이사(글로벌나눔네트워크), 오양심이사장, 공숙자인도뭄바이 마히마 국제학교이사장, 김부식카자흐스탄 본부장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에서는 12일(일요일) 오후 2시, 서울 글로벌나눔네트워크(대표 배영주)본사교육실에서, 한글로 나눔과 섬김을 위한 우호협력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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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이사장과 조선호이사가 협약체결 후 

 

이날 두 단체는 우호협력을 통해, 다음 세대 바로 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적성 찾기와 국내외에서 한글로 국가발전과 한글세계화를 위한 △한글독서문화 활성화와 한국어교육△차세대네트워크구축 △한류문화보급 △한국전통문화보급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 △세계한식조리사대전 △국제학교 설립 △대안학교 설립 등에 상호발전과 우호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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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준수하며, 신락균(한세연 세계선교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신락균 본부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문화가 이제부터는 보편타당한 위치에서 마음껏 세계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그룹 BTS의 노래들이 연이어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인 우리전통문화가 1억 가구 시청기록을 세우고 있고, 한국어 열풍이 지구촌전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이제부터, 오늘 협약식을 하고 있는 두 단체가, 개발도상국 청소년에게 한글로 자립심을 심어주면서, 세계문화를 선도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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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이사장과 조선호이사의 협약체결 장면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이사장은 “국제청소년 봉사기구이며,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글로벌나눔네트워크와 협약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우리나라 최고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으로, 개발도상국에 기부운동을 확산하고 있어서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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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나눔네트워크의 아프리카 난민촌 봉사장면이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지금 지구촌에서는 한국방문과 한국어 배우기를 선호한다”고, “개발도상국의 빈곤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일을 도모하자”는 인사말을 곁들여 “우리는 이 세상에 오기 전부터 내리사랑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천명을 받았다”며, “남은 삶을 인류에게 온전히 바치는 사명을 잘 감당하자”는 내용의 축시도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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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주(글로벌나눔네트워크)대표(가운데)의 우간다  봉사활동 장면이다. 

 

글로벌나눔네트워크 조선호이사는 “전 세계적인 이슈가 환경문제와 자원고갈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단체가 우선순위로 할 수 있는 일은 나누는 일”이라서, “국내의 NGO단체, 정부기관, 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여러 개발도상국인 우간다, 캄보디아, 르완다, 인도, 베트남, 케냐, 몽골, 탄자니아 등에서 나눔정신과 봉사정신을 실천했다”고 말하며 “이제부터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우리말, 우리글, 우리문화를 접목시켜, 인류공동체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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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호이사는 “글로벌나눔네트워크에서는 적성찾기캠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청소년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여 내가 누구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누구를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방향 제시를 해 주어야, 그들이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문인재양성의 청소년 적성 찾기에 동참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자”며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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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충남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북인도에서 온 한세연 하충남 본부장은 “2008년부터 15여 년 동안 히말라야 고산 오지에서 의료봉사와 컴퓨터 스쿨(school)을 운영하면서, 현지인에게 영어와 컴퓨터, 한글을 가르치며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북인도본부는 세계 최고봉인 8,848m의 에베레스트산을 포함하여 해발 팔천 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의 칸첸중가, 로체, 마칼루, 초오유,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낭가파르밧, 안나푸르나, 가셔브롬, 브로드피크, 시샤팡마 등의 열네 개 봉우리 밑의 9개국(부탄, 네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중국, 미얀마)에 위치하여 있다”고 말하며, “글로벌나눔네트워크와의 협약식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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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북인도본부 위치도이다. 

  

이어서 하충남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인도 정부가, 중국어를 빼고, 한글을 제2외국어로 결정한 결과 BTS, 한식, 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북인도 본부에서도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글교육을 통해 한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한국어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한국의 위상을 높여서, 한국을 세계문화강국으로 만드는 일에 힘 쓰겠다”는 뜻을 밝히며, “글로벌나눔네트워크와의 협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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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식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김부식본부장은 “중국에서 26년 동안 여러 한글학교를 세우고, 한류문화보급에 힘썼다”고 “카자흐스탄에서도 다년 간 문화예술로 선구자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고려인 청소년 및 카작인 청소년들에게 또한 성인들에게도 한글교육과 문학, 국악, 서예, 노래 등으로 한류문화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세계 속의 한류문화시대가 도래되어, 신명나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행복한 외국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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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식 본부장의 부채전시 장면이다. 

 

이어서 김부식본부장은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글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 세계한글시화전 및 한글시낭송대회 등에 동참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세계한식조리사대전 등 더 많은 문화대전에 참석하여 세계인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오늘 협약을 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글로벌나눔네트워크에 당부하며, “카자흐스탄과 인접해 있는 러시아연방, 중국·몽골,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지에서 함께 한류문화강국을 만들자는 부탁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며 두 단체의 앞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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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글로벌나눔네트워크의 조선호이사를 비롯하여, 오양심이사장, 북인도에서 온 하충남 본부장, 카자흐스탄에서 온 김부식 본부장과 권정숙 부본부장, 인도 뭄바이 마히마 국제학교 공숙자이사장, 한세연 인천서부본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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