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페루 리마본부설립 및 상호우호협력 협정식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1-09-06 (월) 07:29 2년전 454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100_5338.jpg
▲페루 리마본부 단체사진이다. 

  - 페루 리마 본부설립 개최

- 업무협약(MOU)체결과 위촉장 수여

- 한글선교의 섭리를 200개국에서

-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 등 참여

- 선진시민의 의식개혁이 필요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121_7411.jpeg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과 방도호(페루 리마)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9월 2일(목) 오후 4시 서울본사에서, 한글세계화와 한류문화강국 만들기를 위한 페루 리마본부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138_522.jpeg 

▲신광교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광교(터키 아다나)본부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원 제한을 준수하며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방도호(페루 리마, 한인세계선교사회 KWMF 공동회장)본부장, 허성령(페루 리마)부본부장, 임형만(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본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163_7613.jpg 

▲페루 리마의 지도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페루 리마본부는 남아메리카 페루의 수도인 Av Paseo de la castellana 218#401 Santiago surco lima에 위치하여 있다.

 

페루의 북쪽으로는 에콰도르·콜롬비아, 동쪽으로 브라질, 남동쪽으로 볼리비아, 남쪽으로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서쪽으로 태평양에 면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는 3천3백만 여명으로,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극장, 대통령 관저, 교회, 궁전, 박물관, 미술관 등의 고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181_9908.jpeg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과 방도호(패루 리마)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오양심 이사장이 보내준 “우리나라 금수강산이 풍년가를 부르고 있다/ 산도 들도 강도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고도 좋다는 추임새를 넣고 있다/ - 생략- 세계 최초로 훈민정음을 만든 나라 금속활자를 만든 나라/ 정보통신기술이 세계 최강국인 나라/ 세계경제대국 5위를 목표로 한 나라에서 하나가 된 한글은/ 지난해에도 여러 잔치를 열었고/ 풍년이 든 올 가을에도 큰 잔치를 열고 있다// 색동옷을 입고, 열 두발 상모를 돌리고, 무동을 타고, 피리를 불고, 북과 장구를 치며, 사철가도 부르며/ 대한민국 서울 한가운데다가 청사초롱을 걸어놓고, 한글 잔치를 열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그리고 세계만방이 온통 한글 세상이 될 것이다//

 c56725874f6ddbe1e4d86d8cf5b927ae_1630964053_7054.jpeg 

그렇다. 오늘부터는 세계 각국에서 한글이 정치를 하고 한글이 경제를 하고, 한글이 먹고 입고 자는 일까지 도맡아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한글이 하늘이고 한글이 조상이고 한글이 논밭이었지만 이제 한글은 인류문화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 자리에는 한글을 세계 으뜸어로 만들기 위해,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해,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생략- 오늘은 그런 날이다/ 페루 리마본부 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을 시작으로/ - 생략- 세계만방에 크고 큰 한글 꽃을/ 빛의 속도로 피울 것이다//- 생략- 라는 ‘빛의 속도로 피어난 한글 꽃’ 축시를 낭송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196_9819.jpeg ▲왼쪽부터 임형만(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본부장,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방도호(페루 리마)본부장, 허성령(페루 리마)부본부장이다. 

 

신락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갈 길을 잃고 있다”고 서두를 꺼내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세계 각국에서 하루가 멀다하게 본부가 설립되고 있다”며, “오 이사장이 보내준 200여 개국에서 한글로 정치를 하고 경제를 하고 먹고 입고 자는 일까지를 도맡아 하자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맞대응 법칙이 아닌, 또한 불경에서 말하는 지은 죄가 있으면 벌을 받고, 착한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받게 된다는 ‘ 때문에’ ‘까닭에’ 라는 인과응보의 상대평가가 아닌, 섭리에 대한 절대평가의 물음을 던져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215_4168.jpeg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방도호(페루 리마)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코로나19라는 돌발적인 환경에서도 오늘 우리는, 페루 리마본부를 설립하며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방도호 본부장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6년부터 페루에 정착했고, 한국문화원 법인체를 설립하여, 수천 명의 문화선교 교육자를 배출했으며, 매년 k-pop, k-Food 등의 페스티발과 한글대회도 열어서 한글문화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선구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방도호본부장은 현재 세계한인선교사회 공동회장으로도 활동 중에 있으며. 이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일원이 되었으니, 한글문화보급으로, 한글선교로, 지구촌 전역의 200여 개국 이상 본부설립은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이 되었으니 기쁠 뿐이라고, 페루 리마본부의 역할을 크게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234_6531.jpeg ▲방도호 페루 리마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페루 리마 방도호 본부장은 “2007년에 ‘숨은 햇빛(secret sunshine)’이라는 명장면을 만들어 낸,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는 감독상 등의 여러 상을 휩쓸었던, ‘밀양’이라는 영화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주제는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에 내려와서, 피아노 교습으로 새 삶을 시작한 여주인공이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방황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한 방 본부장은 “그 영화에서는 평범했던 한 영혼의 존엄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과정, 절대자와 대면하는 과정, 아이의 죽음을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과정, 범인을 용서하고자 하지만 용서할 권리마저 절대자에게 박탈당하자 배신감에 치를 떠는 과정 등을 통해,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느냐?”고 “물음을 던지는 영혼의 궤적 앞에서, 현상과 본질에 대하여 자문자답(自問自答) 했던 적이 있었다”고 서두를 꺼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253_8527.jpg ▲페루 리마본부의 주변 환경이다. 

 

이어서 방도호 본부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오직 한글세계화를 위해, 한글선교를 위해 ‘빛의 속도로’ 세계전역에 100여 국 이상 본부를 설립하는 아이러니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본부장은 “방역선진국으로 정평이 나있는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규모 10위권 내에서 수출 등 빠른 속도로 경기를 회복하고 있다"고 "우리는 슬픔 속에서도 따뜻한 인정과 햇살 같은 웃음으로, 국가와 민족과 인종 등을 초월하여, 오직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한국노래(K-POP), 한국음식(K-Food) 등을 넘어서서, 초월적인 휴머니즘을 발휘하여 ‘밀양’ 영화에서 보여준 숨은 햇빛같은 명장면을 빛의 속도로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275_4395.jpeg ▲임형만(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임형만(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본부장은 “6.25전쟁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우리나라는, 원조 받는 나라였지만, 황폐화된 삶의 터전을 재건하기 위해 근면, 자조, 협동 정신과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빈곤퇴치와 지역사회 개발을 위하여 새마을 운동을 전개했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2021년에는 개발도상국에서 드디어 선진국 그룹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 본부장은 “이는 우리 국민 모두가 공동체정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코로나 이후 우리가 할 일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초월적인 휴머니즘 정신을 발휘하면서, 인류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시민의 의식부터 개혁해야 한다“고 축사했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290_4453.jpeg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이 허성령(페루 리마)부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허성령 부본부장은 “지금 페루에서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한국이 널리 알려진 것은 하루아침에 된 일이 아니고, 그동안 방도호 본부장이 30여 년 동안, 피와 땀과 눈물로, 오직 한국 문화보급을 위하여, 씨를 뿌리고 가꾼 결과”라고 말하며, “본부장을 도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취지에 맞게, 10월 9일 시상식을 하는,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국어노래대전부터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f30fe84ef0db65cc1f6b901a527bfea_1630882423_697.jpeg
▲인류공동체를 만들자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